리치몬드에서 자동차와 자전거 충돌, 30대 남성 사망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리치몬드에서 자동차와 자전거 충돌, 30대 남성 사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07 12:18

본문

richmond-bike-crash-police-with-tarp.jpg

 

richmond-accident.jpg

 

river-road-richmond-cyclist-crash.jpg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인기 높은 리버 로드, 크고 작은 사고 빈번히 발생

           

지난 6일(일), 광역밴쿠버의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인기가 높은 리치몬드의 리버 로드(River Rd.)에서 자전거와 자동차가 충돌 사고가 발생, 33세 남성이 사망했다.

 

리치몬드 RCMP에 따르면 당시 사이클을 타던 6명이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성인 남성 2명도 중상을 그리고 나머지 3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들은 모두 밴쿠버 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장을 조사 중인 리치몬드 RCMP는 "현장 모습이 매우 복잡해 조사 진행이 쉽지 않다"며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충돌을 일으킨 검은색 렉서스 차량의 운전자는 19세 남성으로 버나비 주민으로 밝혀졌다. 그는 사고 후 현장에 남아 경찰 조사에 협조를 했다.

 

당시 자전거를 타던 목격자, 제프리 수(Jeffrey Hsu)는 사고를 당한 피해자들과 거리를 두고 뒤를 따르고 있었다. 그는 "일행 중 한 사람이 손을 흔들며 멈추라는 신호를 보냈다. 자전거에서 내려 천천히 다가가는데 훼손된 검은 차량이 보였고 사고의 심각성을 바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한 60대 여성은 "갑자기 큰 파열음이 들려왔고 비명 소리가 뒤따랐다. 그리고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일어났다"고 증언했다. 또 그는 "리버 로드의 같은 구간에서 이전에도 몇 번의 사고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찰도 사이클리스트들에게 "이 구간을 지날 때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54건 639 페이지
제목
[교육] 자녀 마약방지 위한 대화 요령
연방보건부의 십대자녀 마약-마리화나 경고 이미지   자녀 마약방지 위한 대화 요령 연방보건부, 가능한 일찍 자주 대화 해야 효과   연방보건부(Health Canada)가 십대 자녀가 마약의 유혹 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JohnPark
11-02
[밴쿠버] BC 교사들 즉각적 학교 내진 요구
BC주 교사들이 정부의 즉각적인 학교 지진 안전채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BC교사연맹(BCTF)는 15년 넘게 학교의 내진 개선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위험한 건물 속에 지내고 있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BCTF의 회장 글...
JohnPark
11-02
[밴쿠버] BC 교사들 즉각적 학교 내진 요구
BC주 교사들이 정부의 즉각적인 학교 지진 안전채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BC교사연맹(BCTF)는 15년 넘게 학교의 내진 개선 공약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위험한 건물 속에 지내고 있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BCTF의 회장 글...
JohnPark
11-02
[캐나다] 캐나다 당뇨협회, 소아 당뇨 앓는 아이들에 관…
의사들과 함께 하는 서머 캠프, 타인의 도움 없이 위기 극복하는 방법 등 배워   캐나다 당뇨협회(Canadian Diabetes Association)가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 11월 14일)을 끼고 있는 당뇨...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우버, 밴쿠버 겨냥한 공격적인 홍보 개시
  '2017년 중 도입' 주정부 입장, 그러나 연말연시의 성수기 놓치기 싫은 듯             에어비앤비(Airbn...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우버, 밴쿠버 겨냥한 공격적인 홍보 개시
  '2017년 중 도입' 주정부 입장, 그러나 연말연시의 성수기 놓치기 싫은 듯             에어비앤비(Airbn...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애보츠포드 여고생 묻지마 칼부림 1명 사망 …
    용의자 체포되었으나 신원은 아직 미공개, 경찰 "범행 동기 확인 중"             ...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애보츠포드 여고생 묻지마 칼부림 1명 사망 …
    용의자 체포되었으나 신원은 아직 미공개, 경찰 "범행 동기 확인 중"             ...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리치몬드에서 유기견 여덟마리 발견,건강 관리받…
유아나 씨가 촬영한 강아지들 모습   밀봉된 작은 상자 안에 강아지 여덟 마리, 관리 미흡 상태로 방치   최근 관리가 미흡한 애완동물 브리더 시설에 대한 신고가 늘어나는 등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동물애호가들을 걱정시키는 ...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리치몬드에서 유기견 여덟마리 발견,건강 관리받…
유아나 씨가 촬영한 강아지들 모습   밀봉된 작은 상자 안에 강아지 여덟 마리, 관리 미흡 상태로 방치   최근 관리가 미흡한 애완동물 브리더 시설에 대한 신고가 늘어나는 등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동물애호가들을 걱정시키는 ...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메트로 지역에서 살인 사건 연이어 발생 중, …
50대 남성 죽은 채로 발견, 살인 가능성 높아             최근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사망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경찰의 ...
이지연기자
11-02
[밴쿠버] 메트로 지역에서 살인 사건 연이어 발생 중, …
50대 남성 죽은 채로 발견, 살인 가능성 높아             최근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사망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경찰의 ...
이지연기자
11-02
[캐나다] 캐나다 할랄식품 주목해 볼 만한 일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무슬림 인구 환경동물 관심 있는 젊은이들도 소비자   캐나다 할랄 식품 시장 규모는 19억 달러로 추산되며 매년 10%의 상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KOTRA)가  10월 31일 발표한 '...
JohnPark
11-01
[캐나다] 캐나다 건강 관련 전자제품 인기몰이 중
캐나다 건강 관련 전자제품 인기몰이 중 ‘헬스’, ‘피트니스’ 핵심 단어로 떠올라   밴쿠버 KOTRA 무역관은 최근 몇 년간 캐나다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건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해감에 따라 소비...
JohnPark
11-01
[밴쿠버] 에어비앤비, "작년 밴쿠버 4억 달러 경제 효…
빅토리아 대학 연구팀, 에어비앤비로 지원받아 조사, "일반 일자리 9천여 개 창출 효과"    밴쿠버와 빅토리아 등 BC 주의 주요 지자체들이 에어비앤비(Airbnb)로 대표되는 단기...
이지연기자
11-01
[밴쿠버] 에어비앤비, "작년 밴쿠버 4억 달러 경제 효…
빅토리아 대학 연구팀, 에어비앤비로 지원받아 조사, "일반 일자리 9천여 개 창출 효과"    밴쿠버와 빅토리아 등 BC 주의 주요 지자체들이 에어비앤비(Airbnb)로 대표되는 단기...
이지연기자
11-01
[밴쿠버] 11월은 당뇨병 자각의 달, BC주 인구 28…
  당뇨 치료에 연 4억 달러 지출, 방치하면 인구 절반이 당뇨 앓게 될 수도             11월은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
이지연기자
11-01
[밴쿠버] 11월은 당뇨병 자각의 달, BC주 인구 28…
  당뇨 치료에 연 4억 달러 지출, 방치하면 인구 절반이 당뇨 앓게 될 수도             11월은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
이지연기자
11-01
[밴쿠버] 할로윈 새벽 밴쿠버 다운타운 25세 남성 칼에…
플라자 오프 네이션의 살인 사건 현장   패싸움으로 1명 사망, 1명 중상             지난 1일(화) 새벽, 밴쿠...
이지연기자
11-01
[밴쿠버] 할로윈 새벽 밴쿠버 다운타운 25세 남성 칼에…
플라자 오프 네이션의 살인 사건 현장   패싸움으로 1명 사망, 1명 중상             지난 1일(화) 새벽, 밴쿠...
이지연기자
11-01
[밴쿠버] 올 10월, 31일 중 28일 비 내려 역대 …
  밴쿠버와 빅토리아 모두 신기록, 총 강수량은 역대 10위             유달리 맑은 날이 드물었던 올 10월은 역대 가...
이지연기자
11-01
[밴쿠버] 올 10월, 31일 중 28일 비 내려 역대 …
  밴쿠버와 빅토리아 모두 신기록, 총 강수량은 역대 10위             유달리 맑은 날이 드물었던 올 10월은 역대 가...
이지연기자
11-01
[캐나다] 캐나다 연방 이민부, "2017년에 총 30 …
하원의회에서 발표 중인 존 맥컬룸 이민부 장관   맥컬룸 장관, "노동 시장 확장 뿐 아니라 전체적인 인구 감소 해결 위함"   연방 이민부장관 존 맥컬룸(John McCallum)이 2017년부터 연 3...
이지연기자
11-01
[이민] 2017년 이민자 30만명 수준 유지
2017년 이민자 30만명 수준 유지   존 맥컬럼 연방이민부 장관은 2017년도 이민자 목표를 올해와 같은 30만명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10월 31일 발표했다. 2011년 25만명 수준에서 2015년 27만명 수준으로 점차 증가하던 이민자 수가...
JohnPark
10-31
[밴쿠버] UNBC 학생회, 10만 달러 적자 공개하며 …
  학생회가 운영하는 바와 카페는 폐점 확정적, 회비 조정과 동아리 지원 삭감 등도 고려   UNBC(University of Northern BC) 대학의 학생회(Northern Undergraduate Student Soci...
이지연기자
10-31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