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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RCMP, 살인 용의자 윤영구 씨와 실종 상태 김경희 씨 동행 가능성 제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0-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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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행이 맞다면 가장 우려되는 것은 김 씨 안전"

 

지난 주, 버나비 한인 타운 상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교민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이번 주에는 써리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실종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어 우려를 더한 바 있다. 그런데 경찰이 실종된 김경희(Kyonghee Kim, 54세) 씨와 살인 용의자 윤영구(Youngu Youn, 60세) 씨가 동행 중일 가능성을 의심 중이라고 밝혔다.

 

윤영구 씨는 지난 5일(수), 노스로드(North Rd.) 4500번 블럭에 위치한 가게 초원 건강식품(Cho Won Health Food) 화장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윤희숙(Hee Sook Youn, 59세) 씨의 전 남편으로 살해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이 후 도주 상태로 경찰이 그를 추적 중이다. <본지 7일(금) 기사 참조>

 

그리고 김경희 씨는4일(화) 이 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8일(토)에 메이플 릿지의 골든 이어 파크(Golden Ears Park) 주차장에서 그의 차량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4일에 골든 이어 브릿지(Golden Ears Bridge)를 지난 사실이 확인되었다.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윤 씨와 김 씨가 교제 중일 가능성"을 지목했다. 이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으나, 윤희숙 씨가 사망한 5일, 두 사람이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오전 11시 전후해 두 사람 사이에 연락이 있었고, 11시 경에 윤희숙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가게 화장실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그리고 12시 경에 김 씨의 차량이 골든 이어 브릿지를 지나갔고, 12시 반에 윤영구씨가 자살할 지도 모른다는 위험성 신고가 접수되었다.

 

현재 경찰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부분은 김경희 씨의 안전이다. 윤영구 씨가 살인 용의 선상에 올라있는 만큼, 김 씨가 그와 함께 이동 중이라면 김 씨 역시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경찰의 판단이다. /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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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아내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윤영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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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신고 되었으나 현재 윤씨와 동행인 것으로 밝혀진 김경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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