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태권도청소년 대회 개막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2016 세계태권도청소년 대회 개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16 08:54

본문

a1-1.jpg

 

a1-2-1.jpg

 

미래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 실력을 겨루는 세계선수권대회가 버나비에서 마침내 시작됐다.

 

2016년 세계태권도청소년선수권대회가 16일 버나비 빌 코피랜드 스포츠 센터(Bill Copeland Sports Centre)에서 5일간의 대회에 들어갔다.

 

남자, 여자 10체급씩 모두 20개의 금메달을 놓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여자 42kg, 44kg, 남자 45kg, 48kg 등 4개의 체급 경기가 열려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게 된다.

 

밴쿠버 한인회는 한국 선수단이 머무르는 버나비 메트로타운 힐튼 호텔을 방문해 적극 후원하겠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세계태권도연맹(WTF)이 2020년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더 공격적인 경기를 유도하고 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일부 경기규칙을 개정했다. 세계연맹은 15일(현지시간) 캐나다 버나비에서 제27차 정기 총회를 열고 경기규칙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새로운 경기규칙에는 우선 몸통 공격에 1점을 주던 것을 몸통 주먹 공격은 1점으로 유지하고 몸통 발차기 공격은 2점을 주는 것으로 세분화했다. 몸통 회전공격 3점, 머리 공격 3점, 머리 회전공격 4점 등은 종전과 같다. 경고와 감점으로 이원화했던 벌칙은 감점으로 통일했다. 경고 10회 또는 감점 5회를 받으면 감점패를 적용했으나 앞으로는 모두 감점으로 통일해 감점 10회를 받으면 감점패가 된다.

'태권도 경기는 재미없다'는 인식을 하게 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앞발 동작'은 보다 엄격하게 처벌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3초간 다리를 그냥 들고 있거나 상대방의 유효한 공격을 막으려 허공에 3초간 차는 행위, 상대방의 발차기 공격을 방해하려고 다리를 올리는 행위나 허리 밑 방향으로 다리를 드는 행위 등에 모두 감점이 부여된다.

 

3회전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한 경우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전은 2분에서 1분으로 시간을 줄였다.

연장전에서 점수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에서 전자호구에 기록된 유효타 횟수가 많은 선수, 기존 3회전 중 더 많은 회전을 이긴 선수, 총 감점을 적게 받은 선수 순으로 승자를 가린다.

 

점수차 승은 12점에서 20점으로 확대했으나 유소년과 청소년부를 제외한 각 대회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점수차 승을 적용하지 않을 수도 있게 했다.

청소년의 올림픽 출전 기회를 확대하고자 청소년 선수가 유스올림픽,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대륙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경우 랭킹 점수를 부여하고 해당 선수가 만17세가 되면 세계랭킹과 올림픽랭킹에서 점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정된 규칙은 내년부터 시행한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90건 640 페이지
제목
[밴쿠버] 밴쿠버 경제위원회, 영화산업 호황에 힘입어 영…
밴쿠버 경제위원회의 영화 커미셔너 소개 기자회견에서 셰퍼드가 인사를 하고 있다   런던에서 비슷한 직책 맡은 적 있는 영국인 셰퍼드, "밴쿠버의 업계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   BC 주의 영화∙영상산업이...
이지연기자
10-18
[밴쿠버] 밴쿠버 경제위원회, 영화산업 호황에 힘입어 영…
밴쿠버 경제위원회의 영화 커미셔너 소개 기자회견에서 셰퍼드가 인사를 하고 있다   런던에서 비슷한 직책 맡은 적 있는 영국인 셰퍼드, "밴쿠버의 업계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   BC 주의 영화∙영상산업이...
이지연기자
10-18
[밴쿠버] 밴쿠버 시, 에어비앤비 등록자 상대 첫 법정 …
에어비앤비에 올라와 있는 해당 주택 침실 사진   '투자사' 이름으로 고가 주택 관리하며 '한 달 이하' 조건의 단기 임대 제공   지역의 주거용 시설들이 에어비앤비(Airbnb)에 등...
이지연기자
10-18
[밴쿠버] 밴쿠버 시, 에어비앤비 등록자 상대 첫 법정 …
에어비앤비에 올라와 있는 해당 주택 침실 사진   '투자사' 이름으로 고가 주택 관리하며 '한 달 이하' 조건의 단기 임대 제공   지역의 주거용 시설들이 에어비앤비(Airbnb)에 등...
이지연기자
10-18
[교육] BC 교육부, 밴쿠버 교육위원회 해산과 동시에…
밴쿠버 교육위원회의 해산을 발표하는 버니어 교육부 장관   같은 날 기자회견 중인 롬바르디 전 밴쿠버 교육청장과 동료 위원들   해고 이유는 '기한 내에 교육 예산안 확정짓지 못한 것' ...
이지연기자
10-18
[밴쿠버] 리치몬드에서 리스테리아 감염자 6명 발생, 1…
  모두 푸디 월드에서 식품 구입, 현재 폐점 상태로 조사 받는 중   리치몬드에 위치한 대형 그로서리에서 식품을 구입한 사람 중, 리스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비상이 걸렸다.  ...
이지연기자
10-17
[밴쿠버] 리치몬드에서 리스테리아 감염자 6명 발생, 1…
  모두 푸디 월드에서 식품 구입, 현재 폐점 상태로 조사 받는 중   리치몬드에 위치한 대형 그로서리에서 식품을 구입한 사람 중, 리스테리아에 감염된 환자가 발생해 지역사회가 비상이 걸렸다.  ...
이지연기자
10-17
[교육] [UC 입학처 인터뷰 시리즈] "사회와 개인의…
에이미 하리치 버클리 부총장보 겸 입학본부장  포괄적 사정 방식 서류 심사  에세이 개인 경험 눈여겨 봐    캘리포니아의 작은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버클리는 UC계열 캠퍼스 중에서 입학률은 가장 낮고 등록률은 가장 높은...
dino
10-17
[밴쿠버] 칠리왁에서 사고 차량 발견, 그러나 운전자는 …
  경찰, "코너링 중 과속한 듯...그러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판단 못해"   칠리왁 RCMP가 "사고가 나 뒤집힌 채 물가에 빠져있는 차량을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어떤&nbs...
이지연기자
10-17
[밴쿠버] 칠리왁에서 사고 차량 발견, 그러나 운전자는 …
  경찰, "코너링 중 과속한 듯...그러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판단 못해"   칠리왁 RCMP가 "사고가 나 뒤집힌 채 물가에 빠져있는 차량을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어떤&nbs...
이지연기자
10-17
[캐나다] 캐나다인 10명 중 6명, '스쿨존에서 위험한…
  10명 중 4명, '스쿨존 도로 예전보다 위험해져' 스쿨 존 근처 주행시 감속 등 교민들 각별히 주의 해야    지난 달 가을 학기 시작과 함께 스쿨존(School Zone) 속도제한 및...
이지연기자
10-17
[밴쿠버] 학생, 학교 근처에서 나무에 깔려 사망
폭풍 중 쓰러지는 나무에 사망한 샤킬 살람   살람 군은 학교 근처 나무가 울창한 곳에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나무는 소방관 4명이 겨우 옮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생 못해   세 차례&nbs...
이지연기자
10-17
[밴쿠버] 학생, 학교 근처에서 나무에 깔려 사망
폭풍 중 쓰러지는 나무에 사망한 샤킬 살람   살람 군은 학교 근처 나무가 울창한 곳에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나무는 소방관 4명이 겨우 옮겨,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생 못해   세 차례&nbs...
이지연기자
10-17
[밴쿠버] 택시 사고 운전자 사망, 사고 원인은 아직 불…
심하게 훼손된 사고 차량   지난 13일(목) 밤, 버나비를 지나는 바넷 하이웨이(Barnet Hwy.)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해 택시 운전사가 숨졌다.   현장을 조사한 버나비 RCMP에 따르면 사고 차량...
이지연기자
10-14
[밴쿠버] 택시 사고 운전자 사망, 사고 원인은 아직 불…
심하게 훼손된 사고 차량   지난 13일(목) 밤, 버나비를 지나는 바넷 하이웨이(Barnet Hwy.)에서 차량 사고가 발생해 택시 운전사가 숨졌다.   현장을 조사한 버나비 RCMP에 따르면 사고 차량...
이지연기자
10-14
[캐나다] EU-캐나다 자유무역협정…벨기에 반대로 무산 …
최종 서명만을 앞두고 있는 유럽연합(EU)과 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 경제무역협정(CETA·Comprehensive Economic and Trade Agreement)'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
dino
10-14
[캐나다] 폭풍으로 정전 및 홍수, 교통 체증 지역 증가
14일(금) 아침의 노스 쇼어 지역 도로 상황   2만여 가구 정전, 도로 체증도 심각   비와 바람을 동반한 폭풍이 BC주 남부 해안 지역을 덮친 지난 14일(금) 아침, 예상되었던 대규모 정전을 포함한 많은 피해가 발생...
이지연기자
10-14
[캐나다] 자격 박탈당한 애완동물 브리더, 무단으로 시설…
자칫 이민자에 대한 편견으로 번질까 우려 소리 높아 영어 소통 어려운 중국계 브리더, SPCA가 다시 조사 착수   써리와 랭리 일대에서 관리 상태가 열악한 애완동물 브리딩 시설이 발각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게다가 그 관리자가 중국계인 경우...
이지연기자
10-14
[캐나다] 짐 프렌티스 전 앨버타 수상, 오카나간에서 제…
    이륙 직후 레이더에서 사라진 제트기, 탑승자 4인 전원 사망   지난 14일(금) 아침, 켈로나에서 이륙한 중형 제트기가 오카나간 지역에서 사고를 당해 4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사망자 중 전 앨버...
이지연기자
10-14
[이민] "강간 등 허위 사실 유포" 미주증산도 전 신…
한국 유명 종교단체 '증산도'가 미주 지역의 예전 신도들을 대상으로 2000만 달러의 거액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다. 뉴욕동부 연방법원에 따르면 증산도 미주본부는 전 증산도 신도 7명을 비롯한 '증산 참신앙'이라는 단체를 대상으로 소...
dino
10-13
[캐나다] 캐나다인 절반, 주정부 도박 산업 관리에 만족…
  도박 중독 직간접 경험자는 4명 중 1명, '중독자 관리에 더 노력해야' 목소리도   캐나다에서 정부가 직접 관리하며 많은 수익을 올리는 분야 중 하나가 갬블링 도박이다. BC주정부는 지난 2014/1...
이지연기자
10-13
[캐나다] 독버섯 먹은 3세 아동 사망 - 보건부, "버…
  외관상으로는 일반 식용 버섯과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없는 알광대 버섯. 그러나 내부를 확인하면 독소를 발견할 수 있다.   버섯 채취 많이 하는 한인 동포들도 주의해야 세계에서 치사율 가장 높은 독버섯, 20년 ...
이지연기자
10-13
[교육] "시험에 아주 유용한 암기문장 시리즈 - 9"
[CELPIP의 모든 것] 시민권ㆍ영주권 수월하게 신청하는 영어시험  ‘셀핍(CELPIP)’   한인사회가 안팎으로 뒤숭숭하다. 한국에서는 삼성 갤럭시 노트7의 리콜에 이어 판매중단과 단종으로 4조원 이상의 손실을 보았...
dino
10-12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등 BC주 남부, 이번 주 세 …
(환경청의 폭풍 그래프)   환경청, "홍수 대비해 낙엽 청소하고 정전 대비해 핸드폰 충전해 두어야" 당부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이 12일(수)과 14일(금), 그리고 15일(토)에...
이지연기자
10-12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등 BC주 남부, 이번 주 세 …
(환경청의 폭풍 그래프)   환경청, "홍수 대비해 낙엽 청소하고 정전 대비해 핸드폰 충전해 두어야" 당부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이 12일(수)과 14일(금), 그리고 15일(토)에...
이지연기자
10-1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