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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유청소년 활동 부족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11-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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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활동보다 앉아서 생활하는 분야 낙제점 기록

 

캐나다가 많은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고, 정부도 건강 프로그램에 많은 투자를 해 왔지만 실제로 캐나다 학생들의 활동 점수는 낙제점이라는 지적이다.

 

캐나다의 비영리 육체활동 장려 단체인 파티시팩션(ParticipACTION)의 최근 발표한 리포트 카드에 의하면 캐나다 학생(5-17세)들의 활동 성적이 D- 수준이라고 나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이 하루에 권장되는 60분간 심장 뛰는 운동을 하는 비율이 고작 9%에 불과했다.


또 하루 2시간 이상 스크린(TV나 컴퓨터)을 보지 말라는 권고 사항을 준수 하는 학생 비율도 24%에 머물렀다. 

 

학생들의 수면도 최근 10년간 이전보다 30분에서 60분까지 줄어들어 수면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5-13세 사이의 학생 33%, 그리고 14-17세 학생 45%가 숙면에 문제를 가졌다. 14-17세 학생의 36%는 이로 인해 하루 종일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경험을 갖고 있다. 16-17세 청소년의 43%가 주중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했다.

 

건강을 위해서 5-13세 어린이는 하루 9-11시간 숙면을, 14-17세 청소년은 8-10시간 잠을 잘 것이 권장된다. 

 

또 학생들이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하루에 8.5시간이나 되었다.

 

파티시팩션은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낮에 강력한 육체 활동을 많이 해야 밤에 불면증 없이 더 오랜 시간 숙면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심장이 뛸 수 있는 강한 훈련을 하고 태양에 노출되면 면역력도 높아지며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다음날 또 활력이 생겨 계속 운동을 하며 건강을 위한 육체 활동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

 

이번 리포트카드에서 건강 활동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과 비정부 기간의 활동은 A- 점수로 가장 높았으며, 정부와 학교의 활동, 그리고 수면 부분은 B 또는 B-를 받았다. 반면에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것은 F로 낙제점을 받았다. 이런 모든 분야를 다 정리해서 캐나다는 D-의 점수를 받았다. 

 

세계적으로 스롤베니아가 모든 분야에서 대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은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활동을 하지 않고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분야에서 F 점수를 받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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