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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국제유가, 공급과잉 우려 지속…WTI 4개월 만에 40달러 붕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1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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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공급과잉 우려로 약 4개월 만에 배럴당 40달러 선이 무너졌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55달러(1.4%) 하락한 39.51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이 4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4월 초 이후 처음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26달러(0.62%) 내린 41.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에 대해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원유에서 휘발유 등 제품으로 확산되고 있고 이는 원유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한다. 국제 유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인 셈이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 고객에게 제공할 경질유 9월물의 가격을 배럴당 1.3달러 인하했다. 이는 최근 10개월 만에 가장 큰 인하 폭이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7월 산유량은 3341만배럴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또 다른 전문가들은 지난 4월말부터 6월까지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지만 국제 유가가 반등했듯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캐나다 유전 지역의 산불과 나이지리아와 리비아의 공급 차질로 국제 유가는 50달러 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ABN 암로의 한스 반 클리프 선임 에너지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공급 과잉에 계속 초점을 맞추고 있고 이는 단기간에 바뀌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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