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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총리, 세계 지도자 연봉 랭킹 2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1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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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 총리의 연봉이 세계 지도자 연봉랭킹 2위 인 것 으로 나타났다.

 

CNN머니는 11일 세계 주요 지도자들의 연봉을 비교해 보도했다. 

 

세계 지도자 연봉 랭킹 1위는 역시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을 이끄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계 지도자 연봉 중 최고 액수인 40만 달러(약 4억 4040만원)달러를 받고 있다. 미국대통령의 연봉은 지난 2001년 이후 40만 달러로 동결된 상태다. 


세계 지도자 연봉 랭킹 2위에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올라있다. 트뤼도 총리의 연봉은 26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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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로 연봉 24만2000달러를 받는다. 독일총리의 연봉은 지난 3월 초 2% 올랐다. 내년 2월에는 추가로 2%가 인상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연봉 24만1250달러로 세계 지도자 중 4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는다. 

5위에 오른 제이컵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대통령은 20만6600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지난 3월 주마 대통령의 연봉은 4% 올랐다. 그러나 남아공 통화인 랜드화 가치의 하락으로 그의 실질 연봉은 오히려 떨어졌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대통령의 원래 연봉은 27만4522달러(약 25만5600유로)로 미국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그러나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취임을 하면서 자신의 연봉을 30% 자진 삭감했다. 이에 따라 그의 연봉은 현재 19만8700달러로 랭킹6위에 올라있다. 올랑드 대통령의 미용사는 13만2000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세계지도자 연봉랭킹 7위는 영국의 신임총리인 테레사 메이다. 메이 총리는 한해 18만6119달러(약 14만3462 파운드)의 연봉을 받는다. 여기에는 하원의원 연봉인 9만7256달러(7만4962파운드)까지 포함돼 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쇼크에 따른 파운드화 가치 폭락으로 랭킹 순위에서 2계단 밀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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