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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밴쿠버, 내년부터 '빈집세' 부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17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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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시가 내년부터 빈집세(vacancy tax)를 부과한다.
 
14일 그레고어 로버슨 밴쿠버 시장은 "내년부터 주거용 또는 임대용으로 이용되지 않는 빈집에 대해 주택공시가의 2%에 해당하는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빈집세는 주택을 두 채 이상 또는 주거지 외 별장 등을 가지고 있는 소유주를 대상으로만 실시된다. 얼마나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빈집'으로 규정할지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과 공청회 등을 통해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로버슨 시장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대한 억제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도움이 없더라도 시 차원에서의 빈집 과세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로버슨 시장은 “밴쿠버의 임대 주택 공실률은 0.6%에 불과하다”며 “빈집 과세가 도입되면 주택 소유주의 임대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수천 개의 임대 주택이 추가로 생겨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떤 방식으로 빈집을 찾고 얼마의 세금을 부과할지 등 빈집과세에 대한 세부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3월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 지역 내 빈 주택은 총 1만800개로 전체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밴쿠버 교차로
(본 기사는 밴쿠버 중앙일보-교차로 간 기사 공유 협의에 의해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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