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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캠벨 상원의원, "펜타닐 사태 90년대 에이즈 파동보다 심각"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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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펜타닐 사망자, 1년 동안 사망한 에이즈 환자 숫자와 같은 수준"

 

신종 불법 약물인 펜타닐(Fentanyl)이 유행하면서 이로 인한 높은 사망률이 BC 주의 새로운 현안으로 떠올랐다.

 

경찰과 의료계가 해결 방안을 강구 중인 가운데, BC주를 대변하는 상원의원 래리 캠벨(Larry Campbell)이 "90년대의 에이즈 파동보다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BC 검시청장을 지내기도 한 캠벨은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는 1년에 평균 200 ~ 300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같은 수의 사망자가 올 해 1분기에만 펜타닐로 인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펜타닐은 주로 중국과 인도에서 만들어져 캐나다에 유입되는데, 두 나라 모두 캐나다의 중요한 파트너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연방 정부가 개입해서 외교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펜타닐 밀수와 수송, 판매에 관여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이들은 펜타닐이 복용자를 사망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단지 펜타닐을 소지하고 있는 것 만으로도 타인을 죽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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