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온 BC주 총선, 클락 VS 호건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1년 앞으로 다가온 BC주 총선, 클락 VS 호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10 11:47

본문

christy-clark-john-horgan.jpg

 

자유당과 신민당의 선거 앞둔 행보에 언론 관심 집중

 

지난 9일(월), BC 주의 여러 주요 언론이 다음 주총선을 언급하며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과 존 호건(John Horgan) BC 신민당(NDP) 당수의 현재 행보를 다루었다. 2017년 5월 9일에 있을 총선이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언론들은 지난 2013년 당시, ‘많은 사람들이 신민당의 승리를 예상하며 아드리안 딕스(Adrian Dix) 수상을 맞을 준비를 했으나, 자유당이 깜짝 승리를 거머쥐며 클락 수상이 자리를 지켰다’고 회상하며 현재의 상황과 비교했다.

 

공영방송 CBC는 ‘현 상황으로 볼 때 내년에는 클락 수상이 호건 당수보다 유력한 입장에서 선거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클락 수상은 이러한 상황에 익숙치 않다’고 보도했다. 또 ‘그는 2013년의 당선 이전까지 빅토리아와 밴쿠버 이외 지역에서는 인지도도 낮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근 BC 자유당은 한동안 소극적인 자세를 보였던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기 시작했으며, 고용부 중심으로 최저 임금 인상에 대한 태도도 바꾸었다.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일부에서는 ‘다음 총선을 의식한 행보’라며 ‘주민들이 원하는 것을 굳이 총선이 가까운 시점에서 실행하는 이유’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제1야당 신민당은 다음 총선에서 한 층 공격적으로 여당 자유당과 클락 수상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클 가디너(Michael Gardiner) BC 신민당 총감독이 “클락이 5년 동안 수상으로서 보인 행보 중 잘못된 것들에 대해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라고 말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CBC는 ‘지난 총선 때 자유당에 대한 공격보다 스스로의 공약을 홍보하는데 더 열심이였던 것과 상반된다’고 평했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454건 654 페이지
제목
[밴쿠버] 버나비 고층 주거시설 확장 프로젝트, 주정부 …
  지역 정당 '버나비 퍼스트'가 조사 요청 코리건 시장은 "전혀 문제 없다" 입장   스카이트레인 역 중심으로 고층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는 버나비 시의 주거시설 확장 프로젝트가 BC 주정부...
이지연기자
08-10
[밴쿠버] 버나비 고층 주거시설 확장 프로젝트, 주정부 …
  지역 정당 '버나비 퍼스트'가 조사 요청 코리건 시장은 "전혀 문제 없다" 입장   스카이트레인 역 중심으로 고층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는 버나비 시의 주거시설 확장 프로젝트가 BC 주정부...
이지연기자
08-10
[밴쿠버] 스타벅스에서 사망 10대, 약물 중독 앓고있던…
    어머니 스테든 씨, "치료소 입원시키려 했으나 대기자 명단 길어...사설 시설은 너무 비싸"   지난 7일(일) 아이오코 로드(Ioco Rd.)에 있는 스타벅스 화장실에서 사망한 10대 여성&nb...
이지연기자
08-10
[밴쿠버] 스타벅스에서 사망 10대, 약물 중독 앓고있던…
    어머니 스테든 씨, "치료소 입원시키려 했으나 대기자 명단 길어...사설 시설은 너무 비싸"   지난 7일(일) 아이오코 로드(Ioco Rd.)에 있는 스타벅스 화장실에서 사망한 10대 여성&nb...
이지연기자
08-10
[밴쿠버] 수도관 파손 싱크홀 발생, 코퀴틀람 물 바다
      시청 인력이 수습, 원인은 아직 불분명   지난 9일(화) 저녁, 코퀴틀람에서 도로 아래 설치되어 있던 수도관이 부서지며 싱크홀이 생겨나고 그 위로 물이 넘쳐나는 일이 있었다...
이지연기자
08-10
[밴쿠버] 수도관 파손 싱크홀 발생, 코퀴틀람 물 바다
      시청 인력이 수습, 원인은 아직 불분명   지난 9일(화) 저녁, 코퀴틀람에서 도로 아래 설치되어 있던 수도관이 부서지며 싱크홀이 생겨나고 그 위로 물이 넘쳐나는 일이 있었다...
이지연기자
08-10
[캐나다] 연방정부, 탄산음료세, ‘도입 논의 한창’
  연방, 비만 방지 일환 연방정부가 탄산음료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한창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연방 재무성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겨울 탄산음료세에 대한 잠재적인 쟁점사안과 영향에 대해 검토할 것을 내부 분석팀에 의뢰하나 ...
온라인중앙일보
08-09
[부동산 경제] 루니, 제동 안 걸리는 하락세
지난달 일자리가 대거 사라지며 실업률이 높아진 가운데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 환율이 큰폭으로 하락했다.   미달러 대비  루니 환율은 지난5일 외환시장에서 한때   전날보다0.83센트나 떨어진 후  8일 약간...
온라인중앙일보
08-09
[이민] 부모초청 이민, 문턱 대폭 낮춘다
9월, 이민법  대대적 개편  시민권과 신청자격 완화 이민법이 연방의회가 개원하는 9월에 대대적인 변화를 겪게될 예정이다.  4일 현재 시민권법 개정안(C-6)은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서 첫번째 독회를 마쳤으며 상임위원회 심사와 2...
온라인중앙일보
08-09
[캐나다] 캐나다인들 ‘이민-난민’에 사실상 ‘ 색안경’
테러공포-실업률 등 부정적 이유 캐나다가 복합문화주의를 앞세우며 다양한 인종 분포를 자랑하고 있으나 테러 불안감과 높은 실업률 등의 이유로  국민들 사이에   ‘반 이민-난민정서’가 일반적인 인식보다 폭넓게 자리...
온라인중앙일보
08-09
[이민] 투자이민 문호, 여전히 ‘인기몰이’
퀘벡-P.E.I가  현존 최대통로 ‘재산도피’ 루트로  악용 우려 (임윤선 기자 james@ckimes.net) 전세계 이민 희망자들이 선호하는 캐나다의 영주권을 취득하는 지름길인  투자 이민 문호가...
온라인중앙일보
08-09
[부동산 경제] 아이폰지수로 각국 통화가치 비교…브라질 통화 …
브라질 83%·한국 22% 높아 빅맥지수와는 결과 다르게 나와   아이폰(6s·4.7인치·16GB) 가격이 가장 비싼 국가는?  노무라증권은 전세계 아이폰 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결과를 비교한 ...
dino
08-09
[부동산 경제] 美 월마트, 온라인 유통업체 제트닷컴 3조65…
  미국 대형 소매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온라인 상거래업체 제트닷컴을 33억달러(3조6500억원)에 인수한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30억달러의 현금과 3억달러 규모의 월마트 주식을 ...
dino
08-09
[밴쿠버] 시민인권협회, "밴쿠버 경찰이 스팅레이 사용 …
  VPD, RCMP 소유 설비 대여 '허가 아래' 사용한 사실 인정   BC 시민인권협회(BC Civil Liberties Association, BCCLA)가 '밴쿠버 경찰(VPD)이 최소 한 ...
이지연기자
08-09
[밴쿠버] 시민인권협회, "밴쿠버 경찰이 스팅레이 사용 …
  VPD, RCMP 소유 설비 대여 '허가 아래' 사용한 사실 인정   BC 시민인권협회(BC Civil Liberties Association, BCCLA)가 '밴쿠버 경찰(VPD)이 최소 한 ...
이지연기자
08-09
[밴쿠버] 스타벅스 화장실에서 10대 여성 사망...불법…
사건이 발생한 스타벅스 지점 모습   BC 주에서 불법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한인 거주율이 높은 트라이시티 지역에서 10대 여학생이 약물 복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트 무디 ...
이지연기자
08-09
[밴쿠버] 스타벅스 화장실에서 10대 여성 사망...불법…
사건이 발생한 스타벅스 지점 모습   BC 주에서 불법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이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한인 거주율이 높은 트라이시티 지역에서 10대 여학생이 약물 복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포트 무디 ...
이지연기자
08-09
[밴쿠버] 키칠라노 해안수비소 정식 재개장, 시설 확장 …
키칠라노 해안 수비소   해안수비소 재개장에 맞추어 지역의 원주민들이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도미닉 르블랑 연방 해양부 장관   르블랑 해양부 장관, "지난 3개월 동안 밴쿠버...
이지연기자
08-09
[밴쿠버] 키칠라노 해안수비소 정식 재개장, 시설 확장 …
키칠라노 해안 수비소   해안수비소 재개장에 맞추어 지역의 원주민들이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도미닉 르블랑 연방 해양부 장관   르블랑 해양부 장관, "지난 3개월 동안 밴쿠버...
이지연기자
08-09
[밴쿠버] 스쿼미쉬, 하이킹 여성 실족 사망
  해당 산길의 어려운 지형을 보여주는 사진들   20미터 가량 추락한 뒤 현장에서 사망 구조대가 발견한 후 검시청이 조사 중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BC 주민들이 하이킹에 나서고 ...
이지연기자
08-09
[밴쿠버] 스쿼미쉬, 하이킹 여성 실족 사망
  해당 산길의 어려운 지형을 보여주는 사진들   20미터 가량 추락한 뒤 현장에서 사망 구조대가 발견한 후 검시청이 조사 중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BC 주민들이 하이킹에 나서고 ...
이지연기자
08-09
[부동산 경제] 하락하는 유가를 막아라...OPEC,내달 26…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오는 9월 26~28일 알제리에서 긴급 회의를 열어 유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한다. CNN 머니는 8일 세계최대 석유생산국이면서도 오펙 비회원국인 러시아 역시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온라인중앙일보
08-08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마약 관련 폭력 더 이…
마약 관련한 조직 폭력 대처 방안 마련 시급 한인 2세 및 유학생들, 마약관련 조직에는 없는 것으로 밝혀져   코카인과 헤로인 같은 마약에 관해 밴쿠버는 다른 도시보다도 관대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다 보니 각종 사고가 빈발하기도 한다. ...
dino
08-08
[밴쿠버] 다운타운 이스트 지역, 마약 관련 폭력 더 이…
마약 관련한 조직 폭력 대처 방안 마련 시급 한인 2세 및 유학생들, 마약관련 조직에는 없는 것으로 밝혀져   코카인과 헤로인 같은 마약에 관해 밴쿠버는 다른 도시보다도 관대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러다 보니 각종 사고가 빈발하기도 한다. ...
dino
08-08
[이민] BC주정부 지명인 예비 선발 발표
비숙련직 선발 점수 하락    지난 4일, BC주정부의 지명인 예비선발 (ITA)명단이 발표됐다. 발표 내용을 살펴 보면, 비숙련 직종부문과 EEBC 부문의 선발 점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현주기자
08-0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