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멕스, 저금리 신용카드 ,연 9% 이하…기준금리 따라 변동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부동산 경제 | 아멕스, 저금리 신용카드 ,연 9% 이하…기준금리 따라 변동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18 20:57

본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캐나다(AmEx)가  연 이자률 9% 이하의 저금리 카드를내놓아 국내 신용카드 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7일AmEx캐나다측은 “연회비가 없는 8.99% 이자의 새 신용카드를 발급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일회용 홍보 마켓팅이 아니다”라며 “그러나 앞으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가 오를경우 이자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방감독당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신용카드 189개의 대부분이 연 20~30%의 고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고금리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자 시티즌스 뱅크 등 일부 은행들은 연 이자률 9.99~14.99%의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연 회비를 받고 있어 이번AmEx가 선보인 카드와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업계측 관계자는 “AmEx카드는 고소득자들의 신분 과시용으로 인식돼 있다”며 “9%대 이하의 이자률은 획기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일부 소매업소들이 결제 수수료가 지나치게 높다며AmEx카드를  받지 않고 있다”며 “이번 저금리 카드는 이같은 현상을 고려해 업소와 가입자들을 더 많이 끌어 들리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을 통한 결재수단인 에플페이 등이 등장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기존 카드 소지자들에 대해 매달을 기준으로 연체된 전액을 갚도록 요구하고 있는AmEx는 “새 카드 소지자는 매달 일정 금액을 갚으면 저금리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AmEx의 에리카 이앵코 대변인은 “연체 사례는 드물다”며 “그러나 소비자들은 보다 폭넒은 선택을 할수 있기를 원하고 있어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카드 이용자의 56%가 카드 빚을 제때 갚고 있고 대다수가 카트선택에서 연회비보다는 이자률을 따지고 있다. 


밴쿠버 교차로

(본 기사는 밴쿠버 중앙일보-교차로 간 기사 공유 협의에 의해 게재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54건 655 페이지
제목
[부동산 경제] 미국의 우방 캐나다도 AIIB 합류
캐나다가 31일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신청을 공식 발표했다. 북미 국가 중 첫 가입 신청이다. 중국 항저우(杭州)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G20 정상 중 가장 먼저 중국을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친중국 정...
온라인중앙일보
08-31
[캐나다] 석궁 살인 피해자들은 범인의 엄마와 형제들
  지난주 스카보로 빌리지에서 석궁에 의해 숨진 3명의 피해자들은 용의자의 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용의자의 모친 수잔 라이언과 형제 알렉산더 라이언, 크리스토퍼 라이언은 지난 25일 로운데일과 알고 로드 근처 집에서 석궁에 맞아 ...
온라인중앙일보
08-31
[부동산 경제] 중국 현지인 대상으로 부동산 매매한 중개사 면…
  중국에 있는 사이트를 이용해 밴쿠버에 있는 주택을 매매해 온 부동산 중개사가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   27일 CTV에 따르면 리치몬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동산 중개사 알반 웡씨(Alban Wang)가 중국 상하이에...
온라인중앙일보
08-31
[교육] 사립 ESL 교육기관 돌연 폐쇄…교사·학생 망…
  사립 ESL 교육기관인 VEC(Vancouver English Centre)가 돌연 폐쇄됐다. 교사들과 마찰을 빚어온 지 한 달여 만이다.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이 떠안게 됐다.   29일 CBC에 따르면 밴쿠버 다운타운에 소재한 ...
온라인중앙일보
08-31
[부동산 경제] 밴쿠버와 토론토 부동산 시장 엇갈리기 시작
캐나다에서 가장 핫한 부동산 시장인 토론토와 밴쿠버의 주택가격이 각기 다른 방향으로 돌아서기 시작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화요일 TD 뱅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밴쿠버는 최근 도입된 외국인에 대한 증세 정책의 영향으로 보합세로 들어...
온라인중앙일보
08-31
[부동산 경제] 한진해운 청산 가능성…용선료 못 받은 선주들 …
한진해운은 이르면 31일 이사회를 거쳐 법정관리를 신청할 예정이다. 사진은 30일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의 컨테이너선 모형. [뉴시스]   한진해운이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 청산 절차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법원이 기업 회생과 ...
온라인중앙일보
08-30
[이민] "소녀상 철거 승소는 진실의 승리"
가주한미포럼 축하파티  글렌데일 측에 감사패  위안부 위한 노래공연도   "우리 모두가 소녀상을 지킨 겁니다."  가주한미포럼(사무국장 김현정)이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라며 글렌데일 시정부를 상대...
chad
08-30
[이민] 부주의 운전, 음전운전 보다도 위험
올들어 8월까지 38명 사망 OPP, 연휴중 강력단속 경고   온타리오주 고속도로에서 부주의 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많은 사망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온주경찰(OPP)에 따르면 올해들어 8월 말까지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사...
chad
08-30
[밴쿠버] 밴쿠버 경찰, 10년만에 석방된 상습 성폭행범…
  "미성년자 포함 여성들에게 위험 인물" 주의 당부   밴쿠버 경찰(VPD)이 밴쿠버 시에 거주하게 된 성범죄 전과자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그 주인공은 45세의 마이클 웨인 카...
이지연기자
08-30
[밴쿠버] 밴쿠버 경찰, 10년만에 석방된 상습 성폭행범…
  "미성년자 포함 여성들에게 위험 인물" 주의 당부   밴쿠버 경찰(VPD)이 밴쿠버 시에 거주하게 된 성범죄 전과자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그 주인공은 45세의 마이클 웨인 카...
이지연기자
08-30
[밴쿠버] 또 다시 핏불 사고, 화이트락 70대 여성 부…
  시청, "개에 대한 처분과 견주 처벌 논의 중"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핏불견의 공격으...
이지연기자
08-30
[밴쿠버] 또 다시 핏불 사고, 화이트락 70대 여성 부…
  시청, "개에 대한 처분과 견주 처벌 논의 중"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핏불견의 공격으...
이지연기자
08-30
[밴쿠버] 다운타운 교통사고, 2명 현장에서 사망
  경찰, "사고 원인은 과속 가능성이 가장 높아"   지난 29일(월) 저녁,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밴쿠버 경찰(VPD)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날...
이지연기자
08-30
[밴쿠버] 다운타운 교통사고, 2명 현장에서 사망
  경찰, "사고 원인은 과속 가능성이 가장 높아"   지난 29일(월) 저녁,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교통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밴쿠버 경찰(VPD)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이 날...
이지연기자
08-30
[밴쿠버] <A1> BC주 4곳 병원에 헬리콥터 응급수송…
밴쿠버 제너럴 병원, 세인트 조셉 병원 등 4곳 허용    착륙이 금지되었던 헬리젯(Helijet) 응급수송 헬리콥터가 BC주 7개 병원 중 4 군데 병원에는 착륙할 수 있게 됐다. 이달 초, 헬리젯(Helijet)의...
조현주기자
08-29
[밴쿠버] <A1> BC주 4곳 병원에 헬리콥터 응급수송…
밴쿠버 제너럴 병원, 세인트 조셉 병원 등 4곳 허용    착륙이 금지되었던 헬리젯(Helijet) 응급수송 헬리콥터가 BC주 7개 병원 중 4 군데 병원에는 착륙할 수 있게 됐다. 이달 초, 헬리젯(Helijet)의...
조현주기자
08-29
[캐나다] 온라인 쇼핑 업체 이베이, "트루도 총리가 나…
  이베이 캐나다 지사, "우편 배달 서비스가 중요한 기업들 끝없이 불안에 떨고 있어"   캐나다 포스트와 노동 연합(Canadian Union of Postal Workers, CUPW)의 재계약 협상 난항이...
이지연기자
08-29
[밴쿠버] BC 자유당의 친환경 대책, 대대적인 산불 피…
  주정부 발표 내용에 환경 전문가들 반응 시큰둥, 그러나 "나무 심기는 반드시 필요"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다음 주총선을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BC주의 자유당 주정부가 이번에는 친자연주의 계획을 들...
이지연기자
08-29
[밴쿠버] BC 자유당의 친환경 대책, 대대적인 산불 피…
  주정부 발표 내용에 환경 전문가들 반응 시큰둥, 그러나 "나무 심기는 반드시 필요"   9개월 앞으로 다가온 다음 주총선을 앞두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BC주의 자유당 주정부가 이번에는 친자연주의 계획을 들...
이지연기자
08-29
[밴쿠버] 써리 옷 기증함에서 사망한 남성, 약물 중독 …
  관계자, "옷 기증함에 들어가 자는 노숙인들 종종 있어...작년에는 피트 메도우에서 여성 사망"   지난 23일(화) 아침, 써리의 옷 기증함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남성이 만 20세의 타일러 래플란티(Ty...
이지연기자
08-29
[밴쿠버] 써리 옷 기증함에서 사망한 남성, 약물 중독 …
  관계자, "옷 기증함에 들어가 자는 노숙인들 종종 있어...작년에는 피트 메도우에서 여성 사망"   지난 23일(화) 아침, 써리의 옷 기증함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남성이 만 20세의 타일러 래플란티(Ty...
이지연기자
08-29
[이민] [미국이민 칼럼] 1990년 만든 EB-5 이…
  2015년에는 비자 쿼터 1만 건, 4월에 이미 마감되기도   최근 미국 투자이민 변화는 가장 중요한 이슈입니다, 올해 미국 서부와 동부에서 각각 개최된 미국 투자이민 컨퍼런스에서 관련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고 또 추...
dino
08-29
[부동산 경제] 빌 게이츠 순자산 100조원 돌파
  미 GDP의 0.5% 세계 최고 갑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의 순자산이 100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미국 내 총생산(GDP)의 0.5%에 해당한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은 빌 게이츠 재산이 처음으로...
온라인중앙일보
08-28
[캐나다] 캐나다, 유엔에 3900억 공여·평화유지군 6…
  저스틴 트뤼도(위 사진) 캐나다 정부가 유엔의 평화유지활동 지원을 위해 4억5000만 캐나다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공여 의사를 밝혔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향후 3년간 유엔 평화유지군 파...
온라인중앙일보
08-28
[캐나다] 닭살 돋는 캐나다 남자…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사진 유튜브 캡처]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로맨틱한 청혼을 꿈꾼다. 캐나다에 사는 재니퍼 스토러(24)는 올 여름 그 꿈을 이뤘다. 그는 지난 6월 남자친구 트로이 레딩턴(25)와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사우스 리버의 외...
온라인중앙일보
08-28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