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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미-캐나다 개체수 급감한 대구 보호위해 어획량줄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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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는 개체수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북미 해역의 대구 보호를 위해 내년도 대서양에서의 대구잡이 어획량 조정 회의를 개최했다. 

양국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바닷물 온도 상승과 남획으로 남은 수량이 적어진 주요 식품원 대구를 보호하기 위해 특히 주요 어장인 뉴잉글랜드 연안 해역에서 어업구역이 겹치는 조지스 뱅크 동쪽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 

미국과 캐나다는 일단 내년에 잡을 어획량을 총 730t으로 제한, 미국이 146t을, 캐나다가 나머지 양을 잡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정은 '피시 앤드 칩스'의 원료가 되는 뉴잉글랜드 근해의 대구 어획량의 쿼터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글로스터에 본부를 둔 북동부 수산업 연맹의 재키 오델 사무총장은 "대구는 미국과 캐나다의 주요 식품이지만 어획량 협상은 그 동안 미국에 유리하게 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캐나다에 이어 미국의 뉴잉글런드 어업위원회도 이 협정을 최종 승인했다. 

두 나라는 2014년부터 메인주 걸프 해역에서 잡는 대구의 양을 1550t에서 386t으로 급격히 줄였고 이 쿼터는 지금은 280t으로 결정했다. 조지 뱅크의 미국 어획량은 당시 1787t에서 지난해엔 608t으로 줄었다. 

대서양의 대구는 주로 노르웨이와 아이슬랜드에서 많이 잡히지만 미주 연안에서는 급속히 줄어들었고 과학자들은 최근 대양의 온도 상승으로 대구 어획량만큼 재번식과 복원이 힘들어지고 있다는 경고를 해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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