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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 지자체 연합, 사나운 개에 대한 공동 규정 논의 예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9-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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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커 피트 메도우 시장, "특정 견종 금지하는 것은 반대"

 

올 가을 빅토리아에서 있을 BC 지자체연합(Union of B.C. Municipalities, UBCM)의 연례 회의에서 '위험성이 높은 가정견들에 대해 BC주 전역에서 동등하게 적용되는 관리 규정'이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정견이 많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이전부터 위험 견종으로 인해 사람이나 다른 가정견이 다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해왔다. 최근에는 화이트락과 랭리에서 일어났다. 화이트락에서는 고령의 여성이 큰 부상을 입었으며, 랭리에서는 사나운 성격의 대형견이 소형견을 공격하자 이를 말리려던 소형견의 견주에 의해 대형견이 사망했다. 소형견 역시 큰 부상을 입었다.

 

아직 그 자세한 내용은 안건이 상정되어야 알 수 있으며, 이를 두고 지자체 대표들이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찬성 입장인 피트 메도우의 존 베커(John Becker) 시장은 "여러 지역에서 통용되려면 그 내용이 단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특정 견종을 금지하는 것에는 찬성하지 않는다. 위험한 행동을 보이거나 성정이 사나운 개들에 한 해 모든 지역이 동일한 조치를 내리는 것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동물보호단체 SPCA의 BC 지부는 "가정 동물과 관련해 그 위험성을 관리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 중 하나"라며 "주 전체에 적용되는 공통된 규정을 갖는 것에 동의하고, 법계정이 이루어지면 우리도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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