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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美 월마트, 온라인 유통업체 제트닷컴 3조6500억원에 인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8-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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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형 소매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온라인 상거래업체 제트닷컴을 33억달러(3조6500억원)에 인수한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월마트는 30억달러의 현금과 3억달러 규모의 월마트 주식을 인수대금으로 지급한다. 이는 월마트 창사 이후 최대 투자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유통업체인 매스마트홀딩스를 23억달러(2조5504억원)에 인수한 게 가장 큰 투자였다. 인수 작업은 올해 내에 완료될 전망이다.


WSJ는 "제트닷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로어(45)가 월마트에서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지휘할 것"이라며 "현재 월마트의 온라인사업 최고경영자인 네일 애쉬는 회사를 떠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는 이번 인수로 온라인 유통업체 최강자 아마존닷컴을 따라잡기 위한 추진력을 확보했다. 오프라인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월마트닷컴을 개설해 온라인 유통시장에 주력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월마트닷컴의 매출은 140억달러(15조5204억원)로 월마트 전체 매출의 3%에 불과했다. 아마존의 온라인 매출 규모가 1070억달러(118조6201억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10분의1 수준이다.


월마트가 인수한 제트닷컴은 작년에 설립된 전자상거래 업체다. 아마존보다 더 싼 가격을 전략으로 내세워 '아마존 킬러'로도 불린다. 유료 회원들에게는 아마존보다 최대 15% 저렴한 제품을 판매한다. 


CNN 머니는 "이번 인수가 월마트의 온라인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 역시 "온라인 매출이 증가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월마트와의 통합을 통해 기존에 갖지 못했던 리소스를 활용해 사업을 확장하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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