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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동유럽국가 라트비아에 1천명 이상 병력 파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7-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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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러시아의 동유럽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라트비아에 1천명 규모 병력을 보낼 계획이라고 하르짓 사잔 캐나다 국방장관이 30일 밝혔다. 

 

파병 규모는 향후 실무 진행 과정에서 더 늘어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군의 라트비아 파병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동유럽 방위전략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계획으로 러시아가 강력 반발하고 있어 향후 파장이 주목되고 있다.

 

캐나다의 라트비아 파병에 러시아가 반발하는 이유는 라트비아가 옛 소련에 속해있던 지역이기 때문이다.

 

라트비아는 소련의 군사· 방위 전략 지역 가운데 하나로 소련이 해체되면서 라트비아를 영향권에서 놓게 된 러시아 입장에서는, 이 지역에 서방 군대가 상당한 규모의 병력을 주둔시키게 된 상황에 대해서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관영매체는 라트비아를 러시아의 ‘문간’, ‘앞문’으로 표현했다. 나토 병력이 이처럼 러시아의 ‘문간’에서 활동하는 상황이 구체적으로 진행된다면 러시아로서도 상응하는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하지만 나토는 앞으로 미군, 캐나다군을 라트비아에, 영국군을 에스토니아에, 독일군을 리투아니아에 각각 배치할 계획으로 이 지역은 모두 옛 소련에 속해있던 나라들이다. 

 

캐나다는 이미 나토 사령부 산하 병력의 훈련 임무를 위해, 역시 동유럽 국가인 폴란드에 220명의 병력을 파견한 상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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