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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외국인 부동산 취득세, '효과 없다' 42 % 차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7-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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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는 외국인 부동산 취득등록세 제도 찬성

 

지난 25일(월) 발표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 부동산 구매자에 대한 15%의 부동산 취득등록세(Property Transfer Tax)에 주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앵거스 리드(Angus Reid) 사가 발빠르게 조사에 나선 결과, 답변자 중 90%가 '새로운 세금에 찬성한다'고 답했으며, 87%가 '현지 주민들 역시 집을 구입해 비워둘 경우 특수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새롭게 규정된 취득세가 부동산 시장 과열을 완화시킬 수 있을까?' 항목에는 42%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또 답변자 71%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세금을 회피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더해 답변자 82%는 '주정부가 이보다 빨리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고 답했으며, 그 중 3/4이 '2013년 주총선에서 자유당에게 표를 주었다'고 답했다.

 

또 설문 응답자 중 42%가 '메트로 지역 집 값은 현재보다 30% 가량 떨어져야 한다'고 답했는데, 집을 임대해 생활 중인 응답자 중 해당 비율은 무려 72%였다. 내 집이 있는 응답자 중에는 22%가 '집 값이 30% 가량 떨어져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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