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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워싱턴주 총기 규제 강화법 추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6-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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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1번 주민발의안 선거 회부위해 서명 중
폭력 경향 있는 사람 총기 소지 금지시켜

 

용의자 포함 50명이 총격 사망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참사로 기록된 플로리다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워싱턴주에 다시 총기 규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워싱턴주는 총기 규제 주민발의안 1491번이 오는 11월 본선거에 회부되어 투표로 통과되도록 하기 위해 유권자 서명운동이 활발한데 이에 반대하는 측도 적극 저지 운동을 펴고 있다.


I-1491번 주민발의안은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해칠 수 있는 위험이 매우 높은 사람의 경우 임시적으로 총기를 소유하지 못하게 하는데 가족이나 경찰이 법정 명령으로 총기 소지를 금지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 주민발의안은 폭력 경향이 높은 사람은 총을 구입하거나 소유하지도 못하게 하고 있다.


이 주민발의안은 ‘총기 책임 연합’(Alliance for Gun Responsibility)이 지지하고 있는데 지난 2011년 투산에서 머리에 총격을 당했던 게비 기포드스 아리조나 전 연방하원의원으로부터 지난 5월 큰 후원을 받았다. 당시 다른 6명이 총격 사망했다.


그러나 이같은 총기 규제 주민발의안에 대해 벨뷰에 본사가 있는 ‘헌법 수정 제 2조 재단’(Second Amendment Foundation)은 이같은 총기 규제법은 총기 소유자들에게 적절하고 정당한 절차를 제공하지 못하고 현재의 총기 법이 적절히 집행되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워싱턴주는 이미 2014년 11월에 워싱턴주 선거의 최대 관심사였던 총기 규제법안 I-594번을 통과시켰다.


이 I-594번은 총기를 구입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범죄 기록조사를 시키는 등 총기를 규제하게 하고 있다. 이 법안 통과로 이제 워싱턴주에서는 온라인을 통한 총기 구입이나 개인 매매에까지도 총기를 사는 사람의 범죄기록 등을 조사할수 있게 되어 있다. 특히 지금까지는 조사 하지 않았던 총기 쇼 매장 에서의 총기 구입도 해당이 된다.


워싱턴주는 가구 3분의 1이 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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