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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캐나다 고용시장, ‘건강한 성장세 ‘진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4-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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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예상치 넘어…실업률 7.1%

지난달 캐나다 경제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4배나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며 고용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8일 연방통계청은 “지난3월 한달 동안 4만6백개의 일자리가 생겨났으며 이에 따라 실업률도 7.3%에서 7.1%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특히 새 일자리중 3만5천3백개가 정규직이였으며 저유가로 침체를 겪고 있는 알버타, 사스캐처완 등 서부주도 새 일자리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2014년 중반부터 시작된 국제 유가 폭락에 따른 감원사태로 올해 2월 7.9%까지 뛰어올랐던 알버타주의 실업률은 지난달 7.1%로 큰폭으로 줄었다. 

당초 경제 전문가들은 서부지역 침체 등을 주목해 3월 신규 직장이 1만여개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었다.  캐나다 고용시장은 작년 3월~올해 3월 1년 기간 모두 12만9천6백개의 새 일자리를 추가했다. 

 지난달 고용실태의 분야별로는 의료계통직이 2만5천개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차지했으며 반면 제조업계통은 3만2천개가 사라졌다. 

 전문가들은 정규직이 새 일자리의 대부분인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간분야가 6만5천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고용 증가를 주도한 것도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조짐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캐나다 경제는 지난 1월 0.6%의 성장률을 보이며 4개월째 상승세를 거듭했다. 월별로는 2년만에 가장 큰폭의 성장률로 전문가들은 “캐나다 경제가 유가하락으로 인한 서부지역 침체를 상쇄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 퀘벡주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있으나 서부지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구직자가 증가하고 있어 실업률은 앞으로 당분가 7%선의 높은 수치에 머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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