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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加 연금제도, 선진국중 ‘우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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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 25개국중 7위

캐나다 사회복지의 상징인 연금제도가 주요 선진국들중 우수한 수준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글로벌 컨셜팅 전문 머서의 ‘2015년도 멜버른-머서 글로벌 연금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는 100점 만점 기준에서 70점을 받아 ‘B 등급’으로 조사대상 25개국중 7위에 랭크됐다. 

 

이 지수는 연금액의 정석성과 지속가능성, 완전성 등 40개 항목을 종합평가해 산출한 것으로 덴마크가 A등급 81.7점으로 네덜란드(A등급 80.5점)와 호주(79.6점)를 앞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머서의 연금지수 평가는 7년전부터 시작됐으며 캐나다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관련, 보고서는 “캐나다는 기본연금(CPP)에 더해 노인연금(OAS)와 소득보조연금(GIS) 등 3개 제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또 회사 연금과 은퇴적금(RRSP)등이 이를 뒤받침하며 탄탄한 노후생활 지원망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구 고령화와 함께 베이비 붐 세대가 대거 은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편이 시급해 완벽한 시스템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머서 캐나다법인 관계자는 “CPP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입 대상을 확대하고 연금 수령 연령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12년 조사대상에 포함된 이후 지속적인 개선노력을 해 왔으나 올해 43.8점 D등급으로 지난해(43.6점)와 큰 변동이 없었다./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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