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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나비, 파이프라인 확장 반대 시위 계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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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들, "공청회 마지막 날(29일)까지 함께 할 것"

            

지난 23일(토), 버나비에서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시위가 있었다. 시위 장소는 에너지 보드(National Energy Board, NEB)의 공청회가 진행 중인 델타 호텔(Delta Hotel) 앞이었다.

 

이 곳에서는 지난 19일(화) 공청회가 시작되어 시위 역시 이 날부터 이어지고 있다. 주말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 특히 일반 주민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시위자들은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석유 누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낮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리고 한번 누출이 발생하면 너무 많은 것이 망가진다. 지역의 해양 생태계가 복구 불가할 정도로 파괴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프로젝트 진행 중 연방 정부가 바뀐 것에 희망을 걸고 저스틴 트루도(Justin Trudeau) 총리를 메시지 전달 대상으로 지목했다. 처음부터 강하게 반발해 온 데릭 코리건(Derek Corrigan) 버나비 시장 역시 트루도 총리를 향해 ‘공청회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버나비 공청회는 오는 29일(금) 마무리되며 시위를 이끌고 있는 단체들은 “마지막 날까지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에는 캘거리에서 2월 2일부터 5일까지 공청회가 진행된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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