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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다진 쇠고기에 살균용 방사선 처리 검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6-0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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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자유당 정부가 식중독균과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박멸을 위해 다진 쇠고기에 방사선 처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보건부는 이같은 방안이 대중의 논의를 거친 뒤 6월에서 늦어도 올해 말까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에 방사선을 쬐는 방사선 처리를 할 경우 박테리아와 다른 유해 미생물들을 없앨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캐나다 정부의 쇠고기 방사선 처리 방안은 1990년대 말 처음 논의됐으나 소비자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진전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2013년 앨버타주의 쇠고기 포장 공장에서 18명의 식중독을 일으킨 사상 최악의 리콜 사태가 발생하면서 논의는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캐나다에서 판매되는 양파와 감자, 밀, 향신료, 조미료 등에는 이미 방사선 처리가 허용되고 있다.


반대론자들은 식품에 방사선을 처리할 경우 벤젠과 같은 독성화합물이 생성되고 식품 영양가가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지지자들은 방사선 처리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하다고 맞서고 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방사선 처리한 쇠고기는 명확하게 표시해 소비자들이 구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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