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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27년 수감된 죄수, 8백만 달러 손해배상 받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6-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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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하게 유죄판결을 받은 후 감옥에서 27년을 수감했던 아이반 헨리가 손해배상으로 8백만 달러를 받았다. 지난 주 수요일, BC 대법원 크리스토퍼 힌크슨은 재판 판결문에서 "잘못된 판결이 헨리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결정했다. 

 

헨리는 지난 1983년 연쇄 성범죄로 검거된 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아 수감 중이었다. 힌크슨은 판결문에서 "BC주는 헨리의 부당한 유죄 선고와 장기간의 투옥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결문에는 피해 보상금 530,000달러와 특별손해금 56,000달러, 그리고 손해 금액 750만 달러를 포함해 총 8,086,691달러를 지급하라고 적혀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정서적인 고통과 가족 돌봄이 없어 고생했다는 헨리 딸에 대한 보상은 기각했다. 

 

정사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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