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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필리핀 IS연계 무장단체, 캐나다인 인질 또 참수 살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6-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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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와 연관이 있는 필리핀 반군단체인 '아부사야프'가 또 한명의 캐나다인 인질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성명을 통해 자국 인질 로버트 홀이 아부사야프에 의해 참수된 것에 관련해 '믿을만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또 "우리 정부는 필리핀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필리핀 현지 언론은 아부사야프 측이 이날 캐나다 인질을 죽였으며 시신은 남부 필리핀 남부 술루주에서 발견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간 아부사야프는 홀과 그의 현지 여자친구 마리테스 플로르, 노르웨이 국적 키아르탄 세킹스타드 등 3명의 몸값으로 6억 페소(약 150억원)가 이날까지 지급되지 않으면 참수할 것이라고 위협해 왔다.


한편 아부사야프는 극단주의 테러단체 IS 및 알 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단체로, 과격한 테러와 인질 납치 등으로 악명이 높다. 이 단체는 미국과 필리핀에 의해 테러조직으로 분류돼 있다.


이 단체는 작년 9월 필리핀 남부 사말섬의 한 휴양지에서 이들을 포함해 총 4명을 납치했다.이 중 한 명인 캐나다인 존 리즈델(69)은 지난 4월 참수된 채 발견됐다.


캐나다와 필리핀 정부는 "만약 몸값이 지불됐을 경우 이 돈은 반군단체가 더 많은 무기를 구입하고 더 많은 사람을 용병으로 구하는 데 악용될 것"이라면서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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