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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LA 한인회 이사진 절반 1.5·2세로 꾸리겠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6-0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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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3대 LA한인회를 이끌 로라 전(왼쪽 네 번째) 회장 당선인이 1일 기자회견에서 인수위원들과 이사 공개 모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사진 공개 모집해 20명 추가 영입
이·취임식 28일 LA한인회관서 개최

 

7월 1일 출범하는 제33대 한인회가 세대교체를 강조하고 나섰다.


1일 로라 전 제33대 LA한인회장 당선인은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달 동안 이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 당선인은 한인사회 지속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한인 1.5~2세 등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겠다고 전했다.


로라 전 당선인은 "이전보다 20명 늘려 50명으로 꾸려질 LA한인회 이사 중 50%는 한인 1.5~2세를 영입하고자 한다"며 "과학기술.홍보.광고.재정.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인재들이 한인사회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 당선인은 1.5~2세 단체장과 접촉해 참여를 부탁하고 있다. 그는 "한인회 세대교체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하지만 한인회 정체성을 지켜나가려면 다음 세대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한인사회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차기 한인회 이사 공개 모집은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인 한인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사회비는 연 1500달러로 32대보다 300달러가 올랐다. 차기 한인회 인수위원회는 지원자의 봉사활동과 참여도 등을 고려해 이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로라 전 당선인은 "앞으로 LA한인회 주요 사업은 이사들이 분담하는 책임형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새 이사들은 8.15 광복절 기념행사 등 주요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기 한인회는 별도 조직으로 '한인회 후원회'를 발족한다. 한인회 후원회는 2~3개월에 한차례씩 정기모임을 갖고 한인회 재정 후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밖에 로라 전 당선인은 개인 소액기부와 기업체 후원을 이끌어 다함께 참여하는 한인회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날 로라 전 당선인은 인수위원 7명도 소개했다. 한인회 정관 개정에 따라 사상 처음 꾸려진 인수위원회는 이취임식, 재정인수, 이사모집, 33대 한인회 후원회 구성, 9월27일 한인회 창립기념식 등을 준비한다.한편 제33대 LA한인회 이.취임식은 28일 오후 5시30분 LA한인회관에서 열린다.


인수위원회는 지역사회 인사 300명을 초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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