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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포트무디, 로키 포인트 파크에서 아찔한 사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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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클럽 멤버들 준비 운동하는 곳으로 차량 돌진, 운전자 통증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

 

지난 16일(월), 포트 무디의 로키 포인트 파크(Rocky Point Park)에서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 드래곤보트(Dragon Boat)를 즐기는 사람들 서른 명 가량이 모여있던 곳에 갑작스럽게 차량이 돌진한 것이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현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 “이런 일을 처음 겪어본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 중 한 사람인 브라이언 케니(Brian Kenny, Dogwood Nothin' Dragon)는 “보트를 타기 전 모두 함께 준비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차 엔진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붉은 색 차량이 우리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우리가 모두 안전히 피한 후 차량은 시멘트 외벽을 넘어 벤치를 넘어뜨린 후 물에 빠졌다”며 당시 정황을 설명했다.

 

보트 클럽 멤버들은 물에 빠진 차량으로 가서 정신이 혼미한 상태의 여성 운전자를 구조했다. 여성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 여성은 “심한 통증을 앓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했다.

 

포트 무디 경찰은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차량은 물가에서 1백 미터 떨어진 지점부터 돌진했다. ‘속도를 높이며 주행했다’는 증언도 있었으나 정확한 속도는 파악되지 않았다. 대략 시속 50 킬로미터에서 60 킬로미터 정도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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