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찾은 클락 수상, 새 학교 중축 7천 4백만 달러 투자 약속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써리 찾은 클락 수상, 새 학교 중축 7천 4백만 달러 투자 약속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20 11:31

본문

clark-e1463763483168-878x494.jpg

 

학생 인구 빠르게 증가하는 써리, "현 시설로는 부족"

 

주총선을 1년 앞두고 교육 예산을 둘러싼 갈등이 자주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와중에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이 학생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써리를 찾아 시설 확장 투자를 약속했다.

 

밴쿠버와 리치몬드 등 대도시는 물론 BC주 곳곳의 소도시들이 학생 인구 감소로 기존 시설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와중에 써리는 학생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어 기존 학교들의 수용 능력이 한계에 부딛힌 상태다.

 

그러자 써리 교육청(Surrey School Board)과 시의회가 ‘학생 숫자가 정원을 넘어야만 시설 확장 예산을 줄 수 있다’는 BC 교육부 방침을 비난하고 나섰다. 

 

학부모들 역시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마이크 버니어(Mike Bernier) 교육부 장관을 만나기 위해 직접 빅토리아를 방문하기도 했다.

 

클락 수상이 발표한 내용은 고등학교 1곳(Grandview Heights Secondary)과 초등학교 1 곳(Clayton North Elementary) 중축과 3곳의 초등학교(Sullivan Elementary, Woodward Hill Elementary, Panorama Park Elementary)에 대한 시설 확장이다. 총 9, 950만 달러가 투입되는데, 이 중 7,420만 달러를 주정부가 책임지고 나머지 2, 530만 달러는 써리 교육청 예산에서 분배된다.

 

초등학교 3 곳은 올 여름 방학 중 공사가 시작되어 17/18년도 학기부터 학생을 받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각각 1천 5백 명과 605명 정원 규모로 건설되는 두 학교는 2019년 중 완공되어 2020년 가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605건 684 페이지
제목
[이민] “겉으로는 운과 횡재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속은…
[CELPIP 의 모든 것]   작년 하반기 강의를 들었던 학생이 오늘 학원에 방문했다.   학원에서 운영중인 등록학생 전용 카페에서 시험 합격 소식을 얼마 전에 전했던 학생이었다. (학생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30대이고 자녀를 ...
dino
05-05
[밴쿠버] 코퀴틀람, '주류 제조 시설 제품 판매' 최종…
마트 내 주류 판매의 최소 거리 규정은 업주 의견 반영   밴쿠버를 중심으로 메트로 지역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수제 맥주를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코퀴틀람에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지...
이지연기자
05-05
[밴쿠버] 오소유스 지역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 결국 법…
지자체와 학부모들, "법원 명령으로 폐교 미뤄달라"   오소유스(Osoyoos) 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를 둘러싼 논쟁이 결국 법정으로 향하게 되었다.   오소유스는 주민 5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 소도시다. ...
이지연기자
05-05
[밴쿠버] 오소유스 지역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 결국 법…
지자체와 학부모들, "법원 명령으로 폐교 미뤄달라"   오소유스(Osoyoos) 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 폐교를 둘러싼 논쟁이 결국 법정으로 향하게 되었다.   오소유스는 주민 5천 명이 거주하고 있는 소도시다. ...
이지연기자
05-05
[밴쿠버] BC 주 산불 현황, 지난 해보다 두 배 수준…
  산불이 타고 있는 피스 리버 지역 광경   산림부, "앨버타 주 산불 비상에도 도움 주기 어려울 정도"   여름과 같이 무더운 봄 날씨와 함께 BC 주 산불 시즌이 한 발 빠르게 시작된...
이지연기자
05-05
[밴쿠버] BC 주 산불 현황, 지난 해보다 두 배 수준…
  산불이 타고 있는 피스 리버 지역 광경   산림부, "앨버타 주 산불 비상에도 도움 주기 어려울 정도"   여름과 같이 무더운 봄 날씨와 함께 BC 주 산불 시즌이 한 발 빠르게 시작된...
이지연기자
05-05
[밴쿠버] BC주 최저 시급, 9월 15일부터 10달러 …
최저 임금 인상을 발표 중인 클락 수상(좌)과 본드 장관(우)   내년 가을에는 11달러 25센트 인상 물가 상승률에 따라 10센트 추가 인상도 가능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최저임금...
이지연기자
05-05
[밴쿠버] BC주 최저 시급, 9월 15일부터 10달러 …
최저 임금 인상을 발표 중인 클락 수상(좌)과 본드 장관(우)   내년 가을에는 11달러 25센트 인상 물가 상승률에 따라 10센트 추가 인상도 가능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BC주 수상이 최저임금...
이지연기자
05-05
[이민] 외국인 노동자 불법 고용 한인에 ‘철퇴’
앨버타주 Y씨, 벌금 3만6천불 ‘이례적’부과 외국인 노동자를 불법 고용한 앨버타주의 한인이 거액의 벌금형에 처해졌다. 지난 2일 앨버타주 법원에서는 주유소를 운영하는 한인 Y씨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불법 고용한 것이 인정돼 벌금 3만...
dino
05-04
[이민] “시민권 ‘사기신청’ 제대로 못걸러내”
이민성, 의혹 7백여건  부랴부랴 재심사 지난해 11월 출범한 연방 자유당정부가 시민권 취득 규정을 완화하는 조치를 추진중인 가운데 이민성이 사기 신청 사례를 제대로 적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연방감사원장의 지적이 나왔다. 마이클 퍼거슨 감사원장은 3일 발표...
dino
05-04
[부동산 경제] 에릭 슈미트 "6가지 기술이 세상 바꿀 것"
  에릭 슈미트 알파벳(구글 모회사) 최고경영자(CEO.사진)는 2일 '밀켄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기술 트렌드를 6가지로 제시했다.  첫 손에 꼽은 기술은 식물로 육류를 대체하는 기술이다. 이미 식물...
dino
05-04
[밴쿠버] BC주 북부-내륙 지자체 대표, 일광절약시간 …
  통과될 경우 BC 지자체 회의에서 다시 상정 "BC주 전체가 발맞추어 폐지" 희망     매년 3월과 11월,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되고 다시...
이지연기자
05-04
[밴쿠버] BC주 북부-내륙 지자체 대표, 일광절약시간 …
  통과될 경우 BC 지자체 회의에서 다시 상정 "BC주 전체가 발맞추어 폐지" 희망     매년 3월과 11월,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되고 다시...
이지연기자
05-04
[밴쿠버] 무더운 봄이 가져온 선물, BC주 과일 농가 …
  오카나간 체리, 6월 초에 한층 저렴해진 가격으로 만날 수 있을 듯   여름 날씨와 같이 유난히 더운 올 봄, BC주 농가에서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오카나간(Okanagan) 지역의 체리 농가가 “예년보다 이른 ...
이지연기자
05-04
[밴쿠버] 무더운 봄이 가져온 선물, BC주 과일 농가 …
  오카나간 체리, 6월 초에 한층 저렴해진 가격으로 만날 수 있을 듯   여름 날씨와 같이 유난히 더운 올 봄, BC주 농가에서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오카나간(Okanagan) 지역의 체리 농가가 “예년보다 이른 ...
이지연기자
05-04
[밴쿠버] '범죄수도' 오명 켈로나, 감소 범죄 발생률 …
경찰, "실업률과 엘버타로부터의 이주가 원인"   총격과 살인 등 강력 범죄 발생률이 유독 높은 써리를 두고 종종 BC 주의 ‘범죄 수도(Crime Capital)’라는 표현이 사용된다. 그러나 BC 주에서 범...
이지연기자
05-04
[이민] 영주권 시민권 영어점수 셀핍(CELPIP)으로…
영주권〮시민권 신청 영어점수   이제 모두‘셀핍(CELPIP)’을 선택합니다!   ‘셀핍’은 영국시험 ‘아이엘츠’ 대신에 볼 수 있는 캐나다 영어시험입니다. 캐나다 이민부(CIC)의 요청으로 UBC산하의 ‘파라곤(Paragon)’에서 주관하며 실용영어 중심의 수월...
스티븐
05-03
[밴쿠버] 밴쿠버, 퀸 엘리자베스 파크 '사랑의 자물쇠'…
찬반투표를 통과한 설치물의 완성예상도   설치물을 디자인한 브루스 보이스   공원위원회, "금지된 곳 아닌 공식 지정 설치물 이용" 당부   밴쿠버 공원위원회(Vanc...
이지연기자
05-03
[밴쿠버] 포코, 폭풍에 나무 쓰러져 부상자 발생
  사고 이전의 현장 풍경. 키 큰 나무 세 그루가 주택 뒤에 서있다   포트무디 사고와 유사, 그러나 튼튼한 벽 덕분에 경상에 그쳐   지난 2일(월) 밤, 포트 코퀴틀람 지역에 폭풍이 불었다. ...
이지연기자
05-03
[밴쿠버] 포코, 폭풍에 나무 쓰러져 부상자 발생
  사고 이전의 현장 풍경. 키 큰 나무 세 그루가 주택 뒤에 서있다   포트무디 사고와 유사, 그러나 튼튼한 벽 덕분에 경상에 그쳐   지난 2일(월) 밤, 포트 코퀴틀람 지역에 폭풍이 불었다. ...
이지연기자
05-03
[밴쿠버] 올 4월, 지난 30년 중 가장 더웠다
올 4월 평균 온도, 역대 4월 평균 온도보다 2.5도 높아   유난히 더웠던 올 4월을 두고 ‘지난 30년 중 가장 더운 4월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언론사 뉴스 1130(News 1130)의 기상전문...
이지연기자
05-03
[밴쿠버] 올 4월, 지난 30년 중 가장 더웠다
올 4월 평균 온도, 역대 4월 평균 온도보다 2.5도 높아   유난히 더웠던 올 4월을 두고 ‘지난 30년 중 가장 더운 4월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언론사 뉴스 1130(News 1130)의 기상전문...
이지연기자
05-03
[캐나다] 연방, 초강력 담배규제안 속속 시행
  멘솔 등 향료 함유 담배 판금  지난해 11월 출범 직후 강력한 금연정책을 예고한 연방 자유당정부가 멘솔담배 퇴출과 함께 잇따른 규제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연방 보건성은 지난 주말 “멘...
dino
05-02
[밴쿠버] PNE 개장, 최고의 스릴을 보여주마!
7일 오전 10시 개장  북미 최고 놀이기구 The Beast 선보여    밴쿠버 유일의 놀이 공원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가 오는 7일 개장한다. 이번 시즌에는 색다른 놀이 기구인 Th...
조현주기자
05-02
[밴쿠버] PNE 개장, 최고의 스릴을 보여주마!
7일 오전 10시 개장  북미 최고 놀이기구 The Beast 선보여    밴쿠버 유일의 놀이 공원 PNE(Pacific National Exhibition)가 오는 7일 개장한다. 이번 시즌에는 색다른 놀이 기구인 Th...
조현주기자
05-0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