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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걸프 아일랜드, 벌써 가뭄 3단계 "물 부족 대비해야"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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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과 비슷한 상황, "최악의 경우에는 주정부가 물사용 제한"

 

지난 해 여름 극심한 가뭄을 겪은 BC 주가 올 여름에도 비슷한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밴쿠버 아일랜드의 남부 지역과 걸프 아일랜드(Gulf Islands) 일부 지역은 이미 '3단계 가뭄' 상태로, 가장 높은 4단계에 근접해 있다.

 

BC 산림부(Ministry of Forests, Lands, and Natural Resource Operations)는 "해당 지역의 강들을 보면 이미 수면이 무척 낮아진 상태"라며 "6월 강수량이 충분치 않으면 물부족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토피노(Tofino)와 캠벨 리버(Campbell River) 등지에서는 이미 주민과 비즈니스 업자들, 그리고 농가에 '물 사용량을 30% 가량 줄여야 한다'는 경보가 내려졌다. 그러나 물 사용 제한 규정(Water Restrictions)은 메트로 밴쿠버 지역과 마찬가지로 1단계로 유지되고 있다.

 

산림부 관계자는 "가뭄 3단계까지는 각 지자체가 물 사용 제한 규정 적용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마지막 4단계에 이르면 주정부가 나서게 된다. 주정부 권한으로 물 사용이 제한되거나 물을 많이 사용하는 일부 시설 가동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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