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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케이블 TV업계, 25달러 미만 패키지 외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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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패키지 출시 ‘모르쇠’ 


캐나다 케이블TV 업계가 연방감독당국의 새 규정에 따라 오는 3월1일부터  월 시청료 25달러 미만의 기본 채널패키지를 내 놓아야 하나 현재까지 내역을 공개조차 않고 침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국영 CBC방송에 따르면 국내 주요 케이블 업체인 로저스와 벨, 샤우, 텔러스 등이 자체 웹사이트에 새 규정에 대한 언급조차 않고 있다.

  
이와관련, 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시행 한달을 앞두고 침묵만 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가입 희망자들이 혼돈에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 한 전문가는 “기본 채널에 대한 홍보조차 꺼리고 있다”며 “시청자에게 상대적으로 싼 선택권이 있다는 사실조차 감추고 있다”고 비난했다.  


오는 3월부터 기본 채널 패키지가 시작되면 감독당국의 승인없이는 요금을 올릴 수 없으며 시청자는 원하는 채널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즉 지금까지 보지도 않는 채널을 ‘끼어넣기’식으로 묶어 비싼 시청료를 받아오는 관행이 사라진다.  


이 규정은 소비자단체들의 불만이 폭발하자 당국이 진상조사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또 오는 12월부터는 시청자가 기본패키지에 선호 채널을 추가할 수 있으며 케이블 업계는 이에 대해 합당한 범위내에서만 별도 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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