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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재외동포 언론인 대회] 재외 언론인들, 독립기념관에서 윤봉길 의사 정신 되새겨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4-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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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 84주년인 4월 29일 많은 학생들과 관람객들이 독립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천안의 독립기념관을 찾았다.<사진=표영태 기자>

 

방문한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 84년 기념되는 뜻 깊은 날

고양 꽃박람회도 방문,  아시아 최대 화훼 이벤트로 성장

 

재외동포언론인협회(회장 김훈)가 주관하고 있는 재외동포언론인대회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폐막 전날인 29일(금), 재외 언론인들은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과 고양 꽃박람회 개회식 참석으로 5일째 일정을 진행했다. 특히 이 날은 윤봉길 의사가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의거를 일으킨 지 84 주년이 되는 날이라 독립기념관을 찾은 재외언론인에게 더 뜻 깊었다.

 

윤봉길 의사는 거사를 치르러 나갈 때 '장부출가생불환'(사내대장부는 집을 나가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유언을 남기기도 했다.  윤봉길 의사가 거사를 치를 당시 나이는 고작 25세였는데 그에게는 2명의 아들이 있었다. 현재 독립기념관의 윤주경 관장이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이다.

 

언론인들은 윤봉길 의사를 비롯해 항일 운동을 하다 숨져간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기리는 제5전시관을 찾아 한국 독립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재외동포언론인들은 오후에는 고양시 초청으로 올해 10회를 맞이한 고양 국제꽃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이라는 주제로 열린 꽃박람회 개막식에는 행사 이사장인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현미 고양시일산서구 국회의원, 유은혜 일산동구 국회의원, 이근규 제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또 각국 대사들과 고양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도시 단체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성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야간 개장도 도입했다”며 “저녁에 펼쳐지는 일루미네이션 공연에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꽃박람회는 오는 5월 15일까지 17일간 일산 호수공원에서 펼쳐진다. 행사규모는 총 15만 제곱미터에 20개국 국가관이 세워졌다.

 

이 행사에는 해외 30개국 130개와 국내 200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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