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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PNE 페어, "변화하는 기후에 맞추어 2018년부터 일찍 시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1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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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여론조사 예정, 현상 유지 원하는 주민들도 많아

           

예년보다 무더운 마치 여름과 같은 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 PNE 페어(PNE Fair) 주최 측이 “날씨 변화에 맞추어 2018년부터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발표했다.

 

PNE 페어는 여름의 끝자락인 8월 마지막 주에서 9월 첫째 주까지 유명 아티스트 공연 등 특별 행사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2년 후부터 이 행사 일정을 현재보다 앞당길 예정인 것이다.

 

로라 발란스(Laura Balance) 대변인은 “밴쿠버의 여름 날씨는 지난 20여 년동안 꾸준히 변화해왔다. 특히 8월 말의 날씨가 예전보다 추워졌고 비오는 날이 많아졌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밝혔다.

 

지난 해 행사는 8월 마지막 주말에 불어닥친 폭풍의 영향으로 관객 수가 10% 감소하기도 했다. 당시 발란스는 “행사 기획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기후 변화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며 “대부분의 이벤트들이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매년 바뀌는 날씨에 맞춰 날짜를 바꾸는 대안을 강구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본지 2015년 9월 10일 기사 참조>

 

PNE 측은 “아직 새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나, 7월 말의 날씨가 이전보다 더워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다”고 귀뜸했다. 또 “곧 웹사이트(www.pne.ca)에 여론조사 창구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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