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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간호사 재계약 성사, 5.5% 임금 인상 등 포함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5-1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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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보건부 장관, "계약 조건에 대한 간호사들의 만족 확인해 다행"

            

오랫동안 미뤄지던 BC주 간호사들과 주정부 사이의 재계약이 채결되었다.

 

간호사연합(B.C. Nurse's Union)과 의료 고용자(Health Employers of B.C) 측 사이의 계약 조건에는 5.5%의 임금 인상과 업무 환경 개선, 수술 참관 간호사들을 배출하기 위한 교육 제공 등이 포함되었다.

 

연합이 새롭게 논의된 계약 조건을 찬반투표에 붙인 결과, 소속 간호사 85%가 동의하여 최종적으로 계약이 성사되었다.

 

테리 레이크(Terry Lake) 보건부 장관은 “계약 성사 과정이 무척 오래 걸린것은 지난 계약 조건 중 많은 부분이 논쟁을 일으킨 탓”이라며 “간호사 대다수가 새 조건에 만족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니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5.5%의 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호전되고 있는 BC주의 경제 상황과 최저 임금 인상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병원에서 간호사들이 하는 역할이 매우 크다. 병원에 가 본 사람들은 모두 안다. 그들이 스스로의 일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게일 듀틸(Gayle Duteil) 간호사 연합 회장은 “재계약 결과에 만족한다”면서도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고용자 측을 상대로 한발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아직 많은 문제가 산제해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은 간호사들이 부족해 BC주 곳곳의 병원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수술 참관 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하다.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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