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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캐나다 유방암 재단, 이색 캠페인 화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1-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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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 연상시키는 멜론 스티커, '과체중 여성 비하로 여겨질까봐 조심'

 

캐나다 전역에서 다양한 ‘유방암 위험성 의식 캠페인’을 진행하는 캐나다유방암 재단(Canadian Breast Cancer Foundation)이 이색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일)부터 21일(토)까지 BC주의 네스터스 마켓(Nester Market)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으로, 멜론 꼭지 주위에 핑크색 스티커를 붙여 언뜻 보면 여성의 유방을 연상시킨다.  

 

이 스티커에는 ‘유방암 검사를 받았는가?(Have you checked yours?)’라는 질문과 함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주소가 담겨 있다.

 

재단의 홍보 담당자 일레인 웹(Elaine Webb)은 “이번 캠페인은 만 25세부터 39세까지의 젊은 층을 겨냥한 것”이라며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은 낮으나, 발병할 시 중장년층 환자보다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방식이 다소 도발적이니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멜론의 크기가 과체중 여성의 흉부를 연상시킬 수 있어 조심했다”며 “젊은 층을 겨냥한 만큼 재미있게 하고 싶었다.

 

또 많은 주목을 받을수록 효과가 높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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