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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TD 은행에서 강도와 경찰, 6시간 대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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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한 모습

 

도로와 상점 폐쇄 등, 오전부터 큰 혼란 발생

            

지난 16일(화), 써리에 위치한 한 은행에서 무려 6시간 동안 경찰과 강도 용의자가 대치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날 아침 8시 30분 경, 강도 신고를 받은 써리 RCMP는 72번가의 13600번 블럭에 위치한 TD 은행에 출동, 인근 도로들을 모두 폐쇄하고 용의자 수색을 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은행 직원과 고객은 모두 대피한 상태였다.

 

폐쇄된 것은 도로 뿐만이 아니었다. 근처에 위치한 상점들의 경우 손님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잠점 폐쇄토록 권고받았다.

 

그러나 손님들 중에는 옐로우 테입으로 폐쇄된 구간 안에 차를 주차해놓아 오랫동안 귀가하지 못하고 기다려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인접한 버스 정류장에서도 혼란이 발생하는 등 아침부터 큰 혼란이 발생했다. RCMP는 용의자가 숨어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건물에 수색용 로보트를 먼저 투입시킨 후 용의자를 체포했다. 

 

그와 직접 대치하는 30분 동안은 비상 대응팀(Emergency Response Team)이 건물 안에서 대기했다.

 

이후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인근 도로들이 정상화되었으며, 해당 은행은 저녁 6시에 문을 열었다. 용의자는 구류 상태이나 아직 정식으로 기소되지는 않았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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