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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부엌, 지저분하면 더 먹는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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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이 지저분 할 때 더 많이 먹게 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욕 이타카에 위치한 코넬 식품과 브랜드(Cornell Food and Brand Lab)연구소에서 행해진 이 조사에서 어질러진 부엌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여성들로 하여금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과정에 참여한 101명의 여성 중 절반은 지저분한 접시들과 신문이 흩어져 있는 부엌에서 다른 사람을 기다리라는 요청을 받았다. 또 다른 절반은 깨끗하고 정리된 부엌에서 기다렸다.

 

두 부엌에는 그릇에 담긴 크래커와 비스킷 그리고 당근이 있었다. 지저분한 부엌에 들어간 학생들은 정돈된 부엌에 있는 학생들보다 두 배 더 많은 쿠키를 먹었다. 단 10분만에 크래커로 인해 53칼로리 이상을 섭취한 것이다. 또 연구자들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삶을 통제 가능한 상태, 그리고 불가능한 상태로 상정한 조사도 진행했다. 그 결과 자신의 삶을 통제한 상태에서 참가자들은 지저분한 부엌에서도 약 100칼로리 정도 더 적게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의 심리학 부교수는 “남성들도 여성과 같은 환경에 처했을 경우 결과가 같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조사는 환경과 행동(Environment and Behaviour)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 김재희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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