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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주정부 주택부, 메이플 릿지의 노숙인 보호시설 재논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3-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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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ty-inn-maple-ridge.jpg

노숙인 보호 시설로 내정되었다가 철회된 퀄리티 인 호텔

 

maple-ridge-rally.jpg

19일(토)의 시위 현장 모습

 

주민들이 반대한 호텔 건물은 철회, "그러나 반드시 필요"

 

BC 주정부가 메이플 릿지의 퀄리티 인 호텔(Quality Inn Hotel) 건물을 매입해 노숙인 보호소로 운영하는 계획을 철회했다.

 

지난 19일(토), 메이플 릿지에서는 이 계획에 반대하는 주민 백 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시위가 있었다. <본지 22일(화) 기사 참조> 첫번 째 반대 이유는 이 시설이 노숙인들 중 불법 약물에 중독된 사람들도 수용한다는 점과 이들로 하여금 시설 내에 한해 약물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던 점이다.

 

계획 철회 발표는 29일(화) 오전, 주택부 장관(Housing Minister) 리치 콜먼(Rich Coleman)이 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저녁에 예정되어 있던 주민간담회는 취소되었다.

 

콜먼 장관은 “메이플 릿지의 노숙인 보호 시설은 반드시 필요하다. 위치를 새로 정한 후 프로젝트를 다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주정부가 1천 5백만 달러를 투입하고, 메이플 릿지 시가 토지를 제공한다. 또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는 수용 인원 40인 규모의 일시적 보호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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