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 활동에 큰 차질' 분개 목소리 높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비영리 단체들이 연이어 강도 대상이 되고 있다. 랭리 푸드뱅크의 사무실과 푸드 트럭이 강도를 당한데에 이어, 지난 21일(월) 써리 구조대(Surrey Search and Rescue)가 강도를 당했다. <본지 16일(수) 기사 참조> 

당시 현장에 있었던 구조대의 래리 코스트(Larry Kost)는 “기증자로부터 고가 기구를 전달받고 있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누군가 구조대 트럭 두 대에 침입해 각종 구조 장비를 훔쳐갔다.

아직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나, 대략 5천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코스트는 “우리 구조대는 매년 40건 이상의 구조 요청에 긴급 출동하고 있다. 주 활동 지역은 써리와 화이트락, 델타, 그리고 리치몬드다.

도난범들은 단순히 장비들을 훔친 것이 아니라 구조 활동을 방해한 것”이라며 분개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장비 관리 시스템이 더 철저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