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뇌섹남?… 기자회견서 양자컴퓨팅 작동원리 '술술'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뇌섹남?… 기자회견서 양자컴퓨팅 작동원리 '술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4-18 05:59

본문

NISI20160417_0011596933_web.jpg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양자 컴퓨팅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의 코를 납작해주는 동영상이 컴퓨터에 대해서 박식한 자신의 괴짜적인 측면도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州) 워털루에 있는 유명 이론물리학 연구소 페리미터 연구소를 방문해 이 연구소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양자 컴퓨팅을 질문한 기자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하면 뇌섹 매력까지 보여주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트뤼도 총리가 지난 4월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양자 컴퓨팅에 대해 질문하는 기자의 코를 납작하게 만든 동영상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州) 워털루에 있는 유명 이론물리학 연구소 페리미터 연구소를 방문해 이 연구소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발표했다. 

그의 연설 후 질의응답 시간에 한 기자가 총리에게 감히 양자 컴퓨터의 작동 원리를 질문했다. 

중등학교 수학교사 출신인 그는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일반 컴퓨팅과 양자컴퓨팅의 차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즉석 수업을 진행했다. 그러자 청중 사이에서는 웃음소리와 함께 박수가 터져 나왔다.

그는 “보통 컴퓨터 비트는 꺼지거나 켜지는 1과 0”이라며 “양자 상태에서는 소자와 파동이 동시에 일어나서 일반 컴퓨팅보다 더 복잡하다. 이같은 양자 상태의 불확실성으로 우리가 더 작은 컴퓨터에서도 더 많은 정보를 인코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그래서 양자 컴퓨팅이 더 흥미로운 것”이라며 덧붙이자 청중들은 또 다시 크게 박수를 쳤다. 

트뤼도 총리는 “이 부분을 더 얘기하자면 틀림없이 난 여기에 하루 종일 있어야 한다”며 재치 있게 강연을 마무리했다. 

페리미터 연구소는 지난 2008년 11월 영국의 세계적 천문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명예 석좌 연구원직수락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뉴시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578건 697 페이지
제목
[밴쿠버] 코퀴틀람과 써리 거주 30대 2인, 9건 강도…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남성과 써리에 거주하는 여성이 2월 27일과 3월 9일 사이에 발생한 아홉 건 강도에 대한 용의자로 체포되었다.   사건들은 모두 코퀴틀람과 메이플 릿지에서 발생했다.   사건 내용은 그로서리...
이지연기자
03-23
[밴쿠버] 코퀴틀람과 써리 거주 30대 2인, 9건 강도…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남성과 써리에 거주하는 여성이 2월 27일과 3월 9일 사이에 발생한 아홉 건 강도에 대한 용의자로 체포되었다.   사건들은 모두 코퀴틀람과 메이플 릿지에서 발생했다.   사건 내용은 그로서리...
이지연기자
03-23
[캐나다] 캐나다 경제의 척추는 역시 이민자의 힘
  자영업-일자리 창출 등 토박이에 앞서 연방통계청 분석-보고 이민자들이 캐나다 태생 주민들에 앞서 자영업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며 국내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통계청이 21일...
dino
03-23
[이민] "유튜브에게 한국은 특별한 나라"…다양한 콘텐…
  "한국은 아시아의 개척자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유튜브 스타, 일명 '유튜버(YouTuber)'의 파워가 거세다.   크리에이터(creato...
dino
03-23
[이민] 케네스 배, 북한 옥중 사연 담은 비망록 출간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46)가 8일(현지시간) 북한에서 석방된 뒤 미국 워싱턴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에 도착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배 씨의 동서 앤드류 정, 어머니 배명희, 여동생 테리 정이 동석했다.(왼쪽에서 오른쪽)  &...
dino
03-23
[부동산 경제] EIA, 美 원유재고량 급증…원유 처리량 감소…
  미국 정유공장의 원유 처리량이 줄어든 반면 수입량이 늘어나면서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또 한 차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보다 940만 배럴이나 증가했다...
dino
03-23
[밴쿠버] 캠룹스 출신 학생이 전하는 벨기에 테러 상황
  벨기에 방문 중인 밴쿠버 고등학생들 "무사하다" 전해     지난 22일(화)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가 큰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당시 현장 가까이에 있었던 캠룹스 ...
이지연기자
03-23
[밴쿠버] 캠룹스 출신 학생이 전하는 벨기에 테러 상황
  벨기에 방문 중인 밴쿠버 고등학생들 "무사하다" 전해     지난 22일(화) 벨기에 브뤼셀 공항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가 큰 충격을 안겨준 가운데, 당시 현장 가까이에 있었던 캠룹스 ...
이지연기자
03-23
[밴쿠버] 연방 정부, 밴쿠버 교통예산 중 절반 지원"
"메트로 밴쿠버 교통증진 10년 계획 예산 중 절반 지원" 주민투표 실패 이후 갈길 잃었던 10년 계획, 다시 움직이기 시작   캐나다 연방 정부 예산안이 발표된 지난 22일(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시장들에게 희소...
이지연기자
03-23
[밴쿠버] 연방 정부, 밴쿠버 교통예산 중 절반 지원"
"메트로 밴쿠버 교통증진 10년 계획 예산 중 절반 지원" 주민투표 실패 이후 갈길 잃었던 10년 계획, 다시 움직이기 시작   캐나다 연방 정부 예산안이 발표된 지난 22일(화), 메트로 밴쿠버 지역 시장들에게 희소...
이지연기자
03-23
[캐나다] 연방정부, 대규모 재정적자를 통한 경기부양 예…
  유가 급락등 경기 위축의 부담을 느끼던 연방 자유당 정부가 대규모의 적자재정을 감수하는 경기 부양 계획을 발표했다.   22일 하원에 제출한 집권 첫 예산안(2016~2017 회계연도)에서 294억캐나다달러(약 26조850억...
온라인중앙일보
03-23
[부동산 경제] 캐나다 실업률 개선조짐 없다...청년실업 악화…
청년실업 악화일로 캐나다 청년층의 취업난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 역시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연방통계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15~24세 연령층의 실업률은 13.6%에 이르렀으며 온타리오주는 13.7...
온라인중앙일보
03-23
[이민] 성교육 외면 아시안 가정, 35% 낙태 경험
자녀와 성에 대한 언급 ‘금기시’ 온타리오주 성교육 개편이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가운데 한인 가정을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 가정이 자녀들의 성교육에 등한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지역신문에 따르면...
dino
03-22
[이민] "인권증진 기여" 이용수할머니 LA시의회 공로…
이용수(88) 할머니가 캘리포니아 상원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캘리포니아 케빈 드 레옹 상원의장은 17일 공로상을 수여하며 "일본군 성노예 생존자중 한명인 이용수 할머니는 2차대전에서 벌어진 국가가 승인한 20세기 최대의 인신매매범죄에 대해 일본정부의 ...
dino
03-22
[밴쿠버] 웨이트리스 희롱 건설회사 간부, 자진사퇴
웨이트레스 희롱후 쫒겨 난 남성, "지인들 앞에서 망신당했다"며 피해자 고소     지난 일주일 동안 레스토랑 체인 캐터스 클럽(Cactus Club)과 BC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건설회사 레...
이지연기자
03-22
[밴쿠버] 웨이트리스 희롱 건설회사 간부, 자진사퇴
웨이트레스 희롱후 쫒겨 난 남성, "지인들 앞에서 망신당했다"며 피해자 고소     지난 일주일 동안 레스토랑 체인 캐터스 클럽(Cactus Club)과 BC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건설회사 레...
이지연기자
03-22
[밴쿠버] 밴쿠버, 캐나다에서 교통 체증 가장 심한 도시
2위 토론토와 격차 여전, 그러나 수치는 완화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 오명을 계속 이어나갔다. 톰톰(TomTom, GPS& Navigation) 사가 매년 발표하는 교통체증지수(T...
이지연기자
03-22
[밴쿠버] 밴쿠버, 캐나다에서 교통 체증 가장 심한 도시
2위 토론토와 격차 여전, 그러나 수치는 완화   밴쿠버가 ‘캐나다에서 가장 교통 체증이 심한 도시’ 오명을 계속 이어나갔다. 톰톰(TomTom, GPS& Navigation) 사가 매년 발표하는 교통체증지수(T...
이지연기자
03-22
[밴쿠버] 버나비 고층 건설 붐, 밴쿠버 뛰어넘는 빌딩 …
메트로타운 인근의 신축 건물들 모습     재개발 제한 많은 밴쿠버, 대안으로 떠오른 버나비와 코퀴틀람   최근 버나비에서 고층 아파트 건설이 붐을 이루면서 ‘앞으로 25년 안에 버나비가 밴쿠버를 ...
이지연기자
03-22
[밴쿠버] 버나비 고층 건설 붐, 밴쿠버 뛰어넘는 빌딩 …
메트로타운 인근의 신축 건물들 모습     재개발 제한 많은 밴쿠버, 대안으로 떠오른 버나비와 코퀴틀람   최근 버나비에서 고층 아파트 건설이 붐을 이루면서 ‘앞으로 25년 안에 버나비가 밴쿠버를 ...
이지연기자
03-22
[밴쿠버] 피트 메도우, 택시 운전사 강도 사건 발생
경찰, 20대 용의자 3명 수색 중   피트 메도우에서 20대 일행이 요금 지불을 요구하는 택시 운전사에게 총을 겨누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들을 수색 중이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총기 사건은 주로 폭력 조직원들 사이에서 발생하며 일반인을 ...
이지연기자
03-22
[밴쿠버] 피트 메도우, 택시 운전사 강도 사건 발생
경찰, 20대 용의자 3명 수색 중   피트 메도우에서 20대 일행이 요금 지불을 요구하는 택시 운전사에게 총을 겨누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들을 수색 중이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총기 사건은 주로 폭력 조직원들 사이에서 발생하며 일반인을 ...
이지연기자
03-22
[캐나다] 캐나다 의료보험, 외국선 무용지물
  ‘여행자보험’ 꼼꼼히 살펴야  매년 캐나다 주민 수백만명이 관광과 휴가차 외국에 나가고 있는 가운데 해외 여행 의료보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국영 CBC방...
온라인중앙일보
03-22
[이민] 유전병 아들 둔 교수, 결국 ‘출국령’
현행법-의료비 부담 이유로 아들의 유전병때문에 이민성으로부터 영주권을 거부당한 토론토의 대학 교수가족이 결국 캐나다 거주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크 대학의 펠립페 몬토야 교수는 3년전 영주권을 신청했으나 이민성은 &ldq...
온라인중앙일보
03-22
[부동산 경제] 루니, 77센트 고지 넘어 ‘훨훨’
연방예산안에 큰 영향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국제유가 반등과 미국 금리 동결에 따라 상승세를 타며 미달러 당 77센트선을 넘어섰다.  루니는 17일 국제외환시장에서 한때 77.23센트까지 치솟다가 지난 5개월만에 최고치인 77센트선에 거래를 마감...
온라인중앙일보
03-2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