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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제 | 루니화, 6개월래 최고치 80센트선 육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4-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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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등세 여파

캐나다 달러(이하 루니)가 최근 국제 유가 반등세를 타고 지난 6개월만에 미화 대비 최고수위인 80센트선에 육박했다.

11일 루니는 미달러당 전날보다 0.62센트가 오른 77.53센트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난해 10월 15일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 유가는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 기대감이 맞물리며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전날보다 1.6% 상승한 배럴당 미화 40.36달러에 거래를 마쳐 40달러선을 회복했다.

이와관련, 전문가들은 국제유가와 금값 상승세와 미달러 약세 영향으로 루니 가치기 뛰어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13일 열리는 연방중앙은행의 정례 통화 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80센트선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캐나다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뚜렷한 성장 국면에 들어섰으며 이에 따라 중은은 올해 하반기까지는 현행 저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달 캐나다 경제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4배를 넘는 4만1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실업률이 7.1%로 전달보다 0.2%로 낮아졌다. 

국내총생산(GDP)는 0.6% 늘어나 4개월째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요 시중은행인 토론토 도미니언뱅크측은 관련보고서를 통해  “수출업계가 활기를 띠며 성장을 주도했다”며 “올해 1분기(1월~3월) GDP는 1년 기간을 기준으로 3%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지난달 새 일자리의 절반이 알버타주에서 생겨났다”며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앞으로도 지속되기는 힘들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 걸쳐 새 일자리가 서비스산업에 집중된 반면 제조업과 건축업 부문에서는 각각 3만2천개와 5천5백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보고서는 “저유가로 타격을 받고 있는 에너지산업부문에서 지난한해 신규 투자가 62%나 줄어들었다”며 “올해 경제 전반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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