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자동차보험료에 대한 각계 반응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새 자동차보험료에 대한 각계 반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8-08-10 00:33

본문

야당 “민영화가 정답"
변호사 업계 “처벌 약하다"
ICBC노조 “새 요율 찬성”

ICBC가 새로운 자동차보험료율을 발표하자 운전자들이 찬성과 반대의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야당인 BC주 자유당은 새 요율이 ICBC의 적자를 메꾸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공기업인 ICBC를 민영화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C자유당은 “BC주는 주정부가 독점적으로 자동차보험사를 운영하는 유일한 주"라면서 다른 지역에서는 완전한 민영화를 하거나 최소한 일부 영역을 민간이 운영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유당은 "ICBC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ICBC 그 자체가 문제"라면서도 집권 당시 왜 민영화를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공기업이라도 잘 운영하면 해결될 줄 알았다고 해명했다.

ICBC 노동조합은 9일 발표된 새 안이 13억 달러에 달하는 적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환영했다. 노조는 새 요율은 보험 체계의 구성을 현대에 맞게 발전시킨 것이라며 많은 BC주민이 희망하는 바처럼 안전하게 운전하는 사람은 더 적은 보험료를 내고 위험한 운전자는 더 많이 부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ICBC의 적자는 오랜 시간에 걸쳐 누적된 것이라며 자유당이야말로 ICBC의 현재를 만든 당사자라고 반박했다. 민영화 주장 역시 정답이 아니라고 밝혔다. 노조는 BC주에서 자동차보험이 왜 공기업 형태로 운영되는지 생각해보면 민영화 주장이 터무니없음을 알게 된다면서 민영화가 되면 무보험 차량이 증가하고 보험 수입은 BC주 밖으로 새나간다고 주장했다.

BC주 출정변호사협회는 위험운전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약하다며 이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러 차례 사고를 유발할 정도의 부주의한 운전자라면 1년에 수백 달러의 벌금이 과연 제재 효과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808건 7 페이지
제목
[밴쿠버] 공정위, 요가 브랜드 룰루레몬 '그린워싱' 의…
올림픽 공식 후원사의 환경 마케팅 논란...소비자 현혹 여지캐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세계적인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의 '그린워싱' 의혹에 대해 공식 조사에 돌입했다. 마리안 블론댕 공정위 대변은 6일 "경쟁법 위반 소지가 있는 기...
밴쿠버 중앙일보
05-07
[밴쿠버] 밴쿠버시 "브로드웨이 재개발, 열기만큼 뜨거운…
주거지 고층 개발에 주민 반발..."조용한 거리에 맞지 않아"밴쿠버 시의회가 추진 중인 도심 재개발 계획인 '브로드웨이 플랜'에 대한 건축주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 당국에 따르면 재개발 신청 건수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공개...
밴쿠버 중앙일보
05-07
[밴쿠버] 밴쿠버 항 트럭 운전기사들, 면허 변경에 반발…
중소 물류업체 생존 위협하는 면허제 변경, 정부는 '허점 막기 위한 조치'BC주 로워메인랜드 지역에서 100대 이상의 컨테이너 트럭이 지난 6일 대규모 시위 행진을 벌였다. 이는 밴쿠버 항을 오가며 화물을 운송하는 중소 물류회사들의 생존을 위협할 것으로 ...
밴쿠버 중앙일보
05-07
[밴쿠버] 加-美 국경 근처에서 어선 침몰, 수백 리터의…
자료사진미국 해안경비대, 헨리 섬 인근 해역에서 침몰한 어선에서 90미터 길이의 유류 띠 발견캐나다 빅토리아 인근 미국 국경 해역에서 한 어선이 침몰하면서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미국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샌후안 제도의 헨리 섬 근처에서 길...
밴쿠버 중앙일보
05-07
[밴쿠버] 봄바람 타는 랭리 주택시장 ‘훈풍’ ...신규…
단독주택 매물 1년 새 두 배로 급증...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콘도 거래량은 감소세...전문가 "시장 균형 찾아갈 것"랭리 지역 주택시장에 봄을 맞아 신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프레이저밸리부동산협회(FVREB)에 따르면 지난달 프레이저밸리 전역에 등...
밴쿠버 중앙일보
05-06
[밴쿠버] 여름 날씨 성큼...이번 주말 기온 30도 육…
밴쿠버 기상청 "이번 주말 화창하고 매우 따뜻할 것"며칠간의 흐린 하늘과 소나기 뒤 밴쿠버에 여름 같은 날씨가 찾아올 전망이다. 환경부의 필립 알랭 베르주롱 기상학자는 "화창하고 따뜻한 주말을 장담할 수 있다"고 밝혔다.6일 월요일 ...
밴쿠버 중앙일보
05-06
[밴쿠버] 주민들 "잔디 대신 토종식물로 텃밭 가꿔 물 …
가뭄 장기화에 메트로 밴쿠버 잔디 물주기 제한 돌입BC주의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잔디에 물주기 제한이 시작됐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잔디 대신 다양한 토종식물을 심어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메트로 밴쿠버는 식수 절약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밴쿠버 중앙일보
05-06
[밴쿠버] 영재교육 중단에 학부모 반발... "아이들의 …
밴쿠버교육청, 특수교육 프로그램 신입생 모집 중단BC주 교육부 산하 밴쿠버교육청이 영재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 프로그램 'UTP'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을 전격 중단하면서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2살 에이버리 홉킨스 양은 이미 2학년 ...
밴쿠버 중앙일보
05-06
[밴쿠버] 로히드몰에 버나비 카메론 도서관 임시 분관 문…
하루 1,000명 방문, 3만 권에 달하는 장서버나비 공공도서관은 최근 로히드 쇼핑센터 9855 오스틴 애비뉴(9855 Austin Ave.)에 위치한 구 H&M 매장 자리에 카메론 도서관 임시 분관의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향후 수년간 2억 6천만 달러 규...
밴쿠버 중앙일보
05-06
[밴쿠버] 필리핀 출신 가정부 불법 고용한 밴쿠버 남성,…
BC주 부부, 가정부 불법 고용 및 인신매매 혐의로 기소1심서 남편에 인신매매 유죄...캐나다 첫 사례로 주목2심서 인신매매 무죄 뒤집혀...불법 고용 혐의만 인정필리핀 출신 가정부를 데려와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한 밴쿠버 거주 남성이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
밴쿠버 중앙일보
05-06
[밴쿠버] 트랜스캐나다 고속도로서 캐나다 구스 가족의 횡…
차량 정체 유발한 어미 캐나다 구스와 새끼들, 운전자들 도움으로 무사히 건너트랜스캐나다 고속도로에서 어미 캐나다 구스와 새끼들이 도로를 건너며 잠시 교통 혼잡을 일으키는 소동이 벌어졌다. DriveBC는 4일 버나비 켄싱턴 로드 출구 부근에서 일어난 영상을 소...
밴쿠버 중앙일보
05-06
[밴쿠버] 갑자기 소상공인 메타 계정 차단..."수입원 …
랜다 살룸 씨 "경고 없이 3년 간 가꿔온 모든 것 사라져"밴쿠버의 한 소상공인이 어느 날 아침 인스타그램에서 고객에게 답장하려다 메타(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 메타플랫폼)가 자신의 가게 계정을 차단한 사실을 알게 ...
밴쿠버 중앙일보
05-05
[밴쿠버] 모빌홈 거주자 보호 강화...BC주, 공원 규…
연 1회로 규칙 변경 제한, 3개월 사전 통보 의무화BC주 정부가 모빌홈(이동식 주택, Mobile Home) 공원 소유주들의 공원 규칙 변경 권한을 제한하는 법 개정을 단행했다. 개정된 '모빌홈 공원 임대차 규정'에 따르면 4월 30일부로 공원 소유주는...
밴쿠버 중앙일보
05-05
[밴쿠버] UBC 인류학박물관 확 달라졌다…'75주년 기…
아서 에릭슨의 상징적 건축물 '그레이트 홀' 철거 후 복제UBC 인류학박물관(MOA)이 오는 6월 13일 일반에게 다시 문을 연다. 2021년 시작된 수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월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인류학박물관이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인류학박물관...
밴쿠버 중앙일보
05-05
[밴쿠버] 캐넉스, 프레더터스 꺾고 7년 만에 플레이오프…
숨 막히는 60분, 수터의 극장골로 캐넉스 팬들 열광3일 금요일 밤, 밴쿠버 캐넉스가 내슈빌 프레더터스를 1-0으로 꺾고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피우스 수터가 브록 보저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캐넉스 팬들을 열광의 도...
밴쿠버 중앙일보
05-04
[밴쿠버] 인도정부 관련 의혹…써리 시크교도 활동가 살…
체포된 이들은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인도 국적의 20대 남성들로 왼쪽부터 카란 브라르(22), 카말프리트 싱(22), 카란프리트 싱(28)이다.[사진=IHIT]지난해 6월 써리에서 발생한 시크교도 활동가 하르딥 싱 니자르 씨의 살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인도 국적의 용의...
밴쿠버 중앙일보
05-04
[밴쿠버] BC주 도서관 해커 표적… 사용자 정보 빼내 …
런던 드럭스·토론토 도서관 등 잇따른 사이버 공격당국 "철저한 조사 나설 것"BC주 도서관들이 해커의 표적이 됐다. 해커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이를 빌미로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캐리부...
밴쿠버 중앙일보
05-04
[밴쿠버] 5만6천 달러 샹들리에 추락 산산조각… 설치기…
설치 한 달 만에... "기사와 배상 책임 나누자" 주장BC주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자택에 설치한 5만6천 달러 상당의 베네치아산 샹들리에가 추락해 부서지자 설치 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닝 안 씨는 4월 30일 BC주 대법원에 제출한 솟장에서 ...
밴쿠버 중앙일보
05-04
[밴쿠버] "수표 현금화해 달라" 주례자 직감에 가짜 신…
은행 확인 결과 사기로 판명포트랭리에서 결혼식 주례를 맡고 있는 셰릴 길모어 씨(62)가 가짜 신부의 사기 시도를 미리 알아내 화제다. 길모어 씨는 한 달에 5~10건 정도 150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전문 주례를 하고 있다.최근 미국에 산다는 한 여성이 길모어 씨에게 ...
밴쿠버 중앙일보
05-04
[밴쿠버] 휘슬러 일일관광으로 즐거운 추억 만든 밴쿠버 …
봄 햇살 가득한 4월의 마지막 날, 밴쿠버 노인회 회원 95명이 휘슬러로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관광은 T Brothers, 오로니아, 로얄캐네디언 등 여러 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졌다.아침 8시 30분 희래등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호슈베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샤논...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4천만 달러 규모 별채 건축 대출 프로그램 …
BC주, 주택 공급 확대 위해 집주인 대상 저금리 대출 제공BC주 정부가 2일 집주인들의 별채(Secondary Suites)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4천만 달러 규모의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신청을 시작했다. 이는 BC주에 더 많은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과로에 시달리는 BC주 의사들 "병가 확인서 …
의사협회, 고용주에게 전달할 병가 확인서 템플릿 제작주정부에 병가 확인서 요구 제한 촉구BC주 가정의들이 병가 확인서 작성 요청으로 업무가 과중한 것을 토로하며, 이를 간소화하기 위한 서식을 마련에 정부에 건의했다. 서한은 병가 확인서가 1차 진료 위기 상황에...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문 닫은 런던 드럭스… 여권사진 어디서 찍지?
메트로 밴쿠버 내 여권사진 찍는 곳 소개런던 드럭스가 서부 캐나다 전역에 걸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매장이 문을 닫은 동안 메트로 밴쿠버에서 여권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다른 방법을 찾아봤다.밴쿠버 여권 사진관(Vancouver Passport Photos)은 ...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한인 문학의 새로운 물결, 제13기 한국문예창…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참여, 11명의 예비 문인 배출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주관하는 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이 지난 29일 오전 버나비 에드먼즈 리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문예창작대학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1회...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캐넉스, 오늘 원정 6차전… 응원전 티켓 몇 …
내슈빌 원정 경기 응원전, 경기장 밖에서도 뜨겁다밴쿠버 캐넉스의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6차전 경기가 내슈빌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응원전 티켓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2일 티켓이 매진된 후 티켓 재판매 사이트 '스텁허브' ...
밴쿠버 중앙일보
05-03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