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코로나19 대하는 캐나다인의 보편적 생각들과 얼마나 일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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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악의 상황 남아 있다는 생각 지배적
BC주 "주정부 코로나19 조치 잘했다" 생각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두 차례의 대유행이 지났지만 아직도 코로나19 최악의 상황이 더 벌어질 것이라는 캐나다인 수가 절반에 달했다.
설문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25일 발표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관련 설문조사에서 코로나19와 관련 최악의 상황이 이미 지나갔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3%인 반면, 아직 남아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50%로 나타났다.
BC주는 36%가 지나갔다고 생각했으며, 알버타주는 40%로 가장 낙관적인 입장이었다. 반면 온타리오주는 아직 지나가지 않았다는 대답이 56%로 전국에서 가장 비관적이었다.
각 정부단계별 코로나19에 대한 처리에 대해 연방정부는 58%의 만족도로 35%의 불만족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BC주는 56% 만족한 반면 38%가 불만족을 표했다.
주정부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58%로 만족도인데, BC주는 72%로 대서양연해주와 함께 가장 높았다. 반대로 알버타주는 불만족도가 61%로 가장 나빴다.
각 자치시에 대해서 전국적으로 60%의 만족도를 보였는데, BC주는 6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만약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면 맞을 것인가에 대해 확실하다가 51%, 가능하다가 23%로 74%가 접종 의사를 보였다. 반면 아니다가 7%, 절대 아니다가 9%였으며, 모르겠다가 9%로 나왔다.
BC주민은 접종에 대해 76%로 온타리오주와 함께 가장 높았다. 이어 퀘벡주가 75%, 알버타주가 74%, 대서양연해주가 73%,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가 72% 순이었다.
코로나19 관련해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복수응답에서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했다가 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전보다 집에서 과식을 했다가 30%, 식품을 감염을 막기 위해 세척했다가 29%, 식당에서 전혀 시켜먹지 않았다가 21%로 나왔다.
또 집에서 이전보다 술을 더 마셨다란 대답과 대유행 이전보다 목욕이나 샤워를 덜 했다가 18%였다. 집에서 더 자주 화를 냈다가 17%, 이를 덜 닦았다가 10% 등이었다.
BC주민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78%, 집에서 과식이 32%, 식품 세척이 31% 등 전국 평균과 비슷한 경험순위를 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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