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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중앙은행 기준 금리 5%로 동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3-12-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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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변동 그래프


7월 12일부터 4번 연속 현 금리 유지

세계경제 둔화, 인플레이션 완화 이유


캐나다의 기준 금리가 4번 연속 동결되며 올해 5%로 마감했다.


캐나다중앙은행(Bank of Canada)는 6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발표일에 현재 5%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그 이유로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은 추가로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원유 가격도 배럴당 10달러나 내려가는 등 세계 경제가 점차 안정을 되찾거나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재정 상황이 다소 개선되고, 미 달러가치가 캐나다를 포함해 세계 각국 통화에 대해 약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캐나다 경제성장률은 올해 중반기에 들어 제자리를 걷고 있다. 실질 GDP도 3분기에 1.1%로 2분기의 1.4%에 비해 더 위축됐다. 높은 이자율로 지출도 위축되며, 지난 2번의 분기 동안 소비 성장은 0에 가깝고, 기업 투자도 불안정한 상태다. 노동시장도 위축되며 직업 창출도 노동인구 증가에 비해 뒤쳐지고 있고, 빈일자리도 감소하고, 실업률도 약간 오르고 있다. 반면 임금은 4-5%나 오른 상황이다. 


그러나 통화관리위원회(Governing Council)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해 주시하며 필요하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 11월 1일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작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회 연속 5% 포인트 인상한 후 6월부터 동결에 들어갔다.


한국의 금융통화위원회는 코로나19로 기준금리를 05%까지 낮췄다가 2021년 8월 26일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이후 인상을 하기 시작해 올 1월 13일까지 기준금리를 올려 3.5%가 됐다. 그러나 이후 7번째 금리를 동결해 3.5%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 시간으로 7일 하나은행 환율표에서 캐나다 1달러는 969.8원으로 전일보다 0.39원이 올랐다. 지난 1개월만 보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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