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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특별한 날 화덕피자와 맥주가 있는 곳 per se social corner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1-3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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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곳은 싫고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밴쿠버에서 자주 찾는 곳이 있다면 바로예일타운 일 것이다. 예일타운은 잘 알려지지 않은 로컬 맛집들이 가득한 곳이다. 그 중에서도 높은 천장과 화려한 샹들리에가 눈길을 사로 잡고, 메뉴로 또 한번 더 눈길을 끄는 per se social corner가 있다.

 

주요 메인메뉴로는 레스토랑 안에 있는 화덕을 이용해 갓 구어낸 정통 이탈리아식 화덕피자가 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염소치즈, 호두나, 트러플 오일등 다양한 토핑들로 이루어진 메뉴가 많기 때문에, 메뉴판을 보고 어떤 토핑이 들어갔는지 확인해보고 주문할 것을 추천한다. 기존 토핑이외에도 아보카도나 파인애플, 구운 연어, 새우등 입맛에 맞게 더 추가할 수 있다. 

 

손님들이 피자를 만드는 과정과 화덕안에 굽는 모습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화덕 근처에 바(bar)로 구성된 테이블도 있다. 만약 그러한 과정을 눈 여겨 보고싶은 사람이라면 이 좌석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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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로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 레스토랑은 사실 거대한 감자튀김으로도 유명하다. 바로 위에 있는 사진처럼 탑처럼 쌓여진 감자칩이다. 이 감자칩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추가시키면 아마 여태껏 단 한번도 보지 못했을 거대한 음식이 나올 것이다. 보이는 것처럼 양이 꽤 많아 맥주가 더 필요할 수도 있다. 피자는 건강식처럼 담백하고, 감자칩은 적절하게 간이 되어있어, 둘다 맥주를 위한 환상의 조합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한가지 이 레스토랑의 특별한 점은  1/3 은 카페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들어가는 출입구는 두개로 나누어져 있고, 공간도 어느정도 분리되어 있다. 따라서 손님들이 조용히 커피와 담소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음식과 분위기, 두가지 모두를 완벽하게 충족하는 per se social corner 는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꼭 한번 방문해보아야 할 장소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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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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