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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나비 자동차 반달리즘 경보, 10월부터 350 대 이상 피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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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rnaby-car-vandal.jpg

용의자가 포착된 CCTV 영상의 한 장면

 

'발표 너무 늦었다' 비난에 '조사 더디었다' 인정

 

            

버나비 RCMP가 “올 10월부터 자동차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도난한 강도 사건이 무려 350건 이상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발표가 다소 늦은 점을 인정한 경찰은 CCTV 영상에 포착된 용의자 모습을 공개하며 주민 신고를 요청했다. 다니엘라 페니사(Daniela Panesar) 코포럴(Cpl.)은 “대부분 새벽 3시에서 7시 사이에 주택가에서 발생했으며, 한 스트리트에서 19대가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다.

 

피해 차량은 무작위로 선별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 그는 “도난 물품들은 선글라스나 동전 지갑 등 소품이 대부분이다.

 

차는 훼손되었지만 도난 물품이 없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유리창 파손 피해를 금전으로 환산하면 1대 당 1천 달러 정도 된다”며 피해 규모를 강조했다. 

 

경찰이 파악한 용의자는 키가 크고 마른 체구 남성으로, 옅은 색의 90년대 형 세단 차량을 운전하고 있다.

 

이 차량을 타고 다니며 범행을 저질렀는데, 차량 조수석 문이 움푹 들어가 있다는 점이 추가적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브리핑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은 “10월부터 일어나고 있는 연쇄 사건에 대한 발표가 너무 늦지 않았느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페니사는 “조사가 더디었다. 그러나 범죄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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