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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워싱턴주 520번 새 부교 이달에 오픈…7710피트로 세계에서 가장 긴 물에 뜬 다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4-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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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개통을 앞두고 있는 새 520번 부교 모습. [사진 시애틀 타임즈]

 

일반 차량 운행은 4월 중순부터 시작

 

그동안 공사를 해온 레이크 워싱턴 호수를 건너는 하이웨이 520번 새 부교가 드디어 이달에 오픈된다.

 

이와함께 지금까지 사용했던 기존 520번 부교는 철거된다. 새로 만든 520번 부교는 지난 31년동안 논쟁과 기획, 건설, 균열 폰툰 등 많은 문제가 있었으나 이제 드디어 완공이 되어 2일 아침부터 걷는 것이 허용되고 차량운행은 4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건설된 520번 새 부교는 세계에서 가장 긴 물에 뜬 다리로서 7710피트이다. 이것은 지난 1963년에 건설된 알버트 루셀리니 브리지 보다 132피트가 더 긴 것이다.


워싱턴주 하원 교통위원장 주디 그릴본(민주, 머서 아일런드)의원은 “이 다리는 안전이 크게 증가되었다” 고 말했다. 새 부교는 더 견고한 부품들로 만들어져 심한 강풍이나 파도에도 견딜 수 있게 되었고 또 다리 데크도 호수보다 높게 되어 있어 파도가 하이웨이의 차들을 칠 수 없게 되어 있다.


또 기존 다리의 4차선대신 새 다리는 6차선으로 되어 있어 버스 통행과 카풀로 통근자들이 예전의 교통체증 없이 더 빨리 통행할 수 있게 되었다. 

 

새 다리는 23개의 점보 폰툰으로 이뤄졌는데 각 폰툰은 풋볼 경기장 크기이다. 물에 뜬 다리는 워싱턴주에 4개가 있는데 520번 이외에도 90번 부교 2개와 후드 케널 브리지가 있다.


워싱턴 호수는 깊이가 200피트나 되기 때문에 일반 다리처럼 해저 바닥에 세우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에 뜨는 폰툰으로 만들었다.

 

워싱턴주는 크리스 그레고어 전 주지사 시절에 2014년 하반기까지 새 다리를 완공하려 했으나 더 늦어졌고 세금 부담도 3억4200만불이 더 늘었다.


워싱턴주 교통국은 토요일인 2일 차들이 통행하기 전에 일반인들이 걸어서 다리를 구경하도록 했는데 지난 2007년 타코마 내로스 서스펜션 브리지의 경우 6만명이 참가했다.


차량통행은 단계별로 실시된다. 오는 4월11일 아침 5시부터 서쪽 방향 운전자들은 새 부교를 이용할 수 있다. 주말에는 폐쇄되었다가 2주후인 4월25일 오전 5시부터 동쪽 방향 운전자들도 새 부교를 운행할 수 있다.


왼쪽 버스와 카풀 레인은 최소 3명 이상 탑승해야 한다.

 

미주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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