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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불륜 혐의 조사 엘스너 빅토리아 경찰서장, 무혐의 결론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2-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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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계정으로 부인 외 여성과 사적인 대화 주고 받아

 

            

BC주 주도인 빅토리아의 프랭크 엘스너(Frank Elsner) 경찰서장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부적절한 용도로 이용한 혐의를 인정했다.

 

2년 전 서장으로 취임한 그는 트위터를 통해 주민들과 활발히 소통해왔다. 그런데 이 트위터 계정으로 한 여성과 사적인 대화를 나누어 온 것이 밝혀졌다.

 

이 여성은 현직 경찰로 남편도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불륜 스캔들’은 아닌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지난 4일(금), 빅토리아 경찰 이사회는 ‘엘스너의 경력 기록에 이번 사건을 명시하되, 그의 서장직은 유지’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결과 발표후 기자회견을 갖은 엘스너 서장은 “상상 이상으로 부끄럽다”며 “진실을 밝히고 스스로 반성하며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또 불륜 혐의에 대해서는 “공식 계정을 통해 개인 메시지를 나눈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으나 대화 내용이 필요 이상으로 친밀했다”며 “내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또 “부인과 가족에게는 조사가 있을 것이라는 연락을 받은 후 사실을 밝혔다. 앞으로 가족은 물론 주민들과의 신뢰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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