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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일광절약시간 제도 찬반 논쟁 불붙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3-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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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답변자 대다수는 시간 바꾸는 것 반대 

 

지난 13일(일)부터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 Time)이 시작되면서 1시간이 빨라졌다. 특히 올해는 서머타임(Summer Time)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제도가 1916년에 독일과 오스트리아, 헝가리에서 처음 실시된 지 1백년 되는 해다.

 

그리고 매년 그러하듯 이 제도에 대한 찬반 논쟁이 다시 시작되었다.

 

서머타임제도 실시를 지지하는 정부 측은 에너지 절약과 소비 활성화를 장점으로 꼽는다. 퇴근 이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쇼핑 외 다양한 소비의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제도 폐지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시간 변화에서 발생하는 건강 문제와 자동차 사고 증가, 그리고 가스 사용률 증가를 단점으로 꼽는다. 공영방송 CBC가 13일에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답변자 대다수가 1년 동안 같은 시간대를 유지하는 것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2%가 ‘표준 시간을 1년 내내 유지하는 것’을 선택했으며, 37%는 ‘(표준시간보다 1시간 빠른) 서머타임을 1년 내내 유지하는 것’을 선택했다.

 

‘현상 유지’를 택한 것은 8% 뿐이었으며, 나머지 2%는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기간을 6개월로 줄이는 것’을 지지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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