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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BC주정부이민, 새롭게 개편 시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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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제 도입, 온라인에서만 신청 가능 

 

지난해 중단되었던 BC주정부이민(PNP)이 재개된다. 새로운 시스템 도입으로 변화를 예고 하고 있는 BC주정부이민에 대한 내용이 27일, 주정부 웹사이트에 공개됐다.

이번에 시행되는 BC주정부이민 프로그램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접수 방법과 선발 방식이 종전과 확연히 달라진다는 점이다.

접수는 오로지 온라인으로만 해야 하며, 선발 방식 또한 연방 이민부의 익스프레스 엔트리(Express Entry)처럼 고득점의 신청인만 주정부 승인을 받게 된다.

BC주정부 이민의 점수는 경제 부문 120점(기술 60/ 소득 50/ 지역 10) 개인 능력 80점(경력 25/학력 25/언어 30)을 합한 200점이 만점이다.

주정부에 따르면 숙련이민이나 익스프레스 엔트리 부문에서 135점 이상 득점하면 주정부 이민 승인이 보장된다.

신청자격 조건을 살펴보면 영어능력 증명이 추가된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영어능력은 기본 수준인 CLB 4(CELPIP은 전 부문 레벨 4, IELTS는

듣기 4.5, 읽기 3.5, 말하기 및 쓰기는 4레벨)를 충족해야 한다.

매니저 등 NOC Level이 0, A인 경우에는 영어능력 증명을 하지 않아도 되나 현실적으로 선발이 되려면 영어부문에서 점수를 받아야 하므로 대부분

영어시험을 봐야 한다.

이처럼 신청 자격조건을 채운 신청인이 주정부 온라인 등록을 하면 직업수준, 연간급여, 근무지역, 근무연수, 학력, 영어 총 6개 평가 부문을 점수로 환산해서 점수가

높은 신청인만 승인해 준다.

전문이민 컨설팅 업체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아직 선발 점수가 어떻게 채점이 될지 알 수는 없지만, 종전에 비해 BC주정부이민이 훨씬 까다로워졌다”면서 “대졸 한인 요리사의 경우 60-80점 정도가 예상된다. 생각보다 한인 신청자가 받을 점수대가 낮아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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