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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2일 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 데이, 예년보다 소박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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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의 지출 예상액 100달러 이상 차이, 가장 중요한 것은 '저녁 식사'

 

            

올해 발렌타인 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올해는 경제 침체 영향으로 캐나다인의 발렌타인 데이 소비가 예년보다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테일미낫(RetailMeNot Inc.)사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답변자 66%가 ‘발렌타인 지출을 줄일 것’이라고 답했다. 크리스틴 라리아(Kristen Larrea) 대변인은 “발렌타인을 그냥 지나치려는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는다. 여전히 특별한 날이지만 이전보다 소박하게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라고 해석했다.

 

캐나다인의 발렌타인 소비는 크리스마스 소비와 같이 미국 원정 쇼핑의 비중도 크다. 그러나 올해는 루니의 가치가 크게 하락해 원정 쇼핑은 물론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 선물을 주문하는 사람들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렌타인을 위해 얼마를 지출할 예정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안의 평균은 1인당 164달러였다. 남성이 219달러, 여성이 109 달러로 무려 1백 달러 이상의 차이가 났다. 

 

라리아는 “선물보다는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고심 중인 사람들이 많다. 또 선물의 경우 고가 제품보다는 개인적이고 두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의미를 담은 선물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발렌타인의 하이라이트는 두 사람 만의 저녁 식사다. 저녁 식사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21% ‘레스토랑에 갈 것’이라고 답했고 20%가 ‘직접 요리할 것’이라고 말해 큰 차이가 없었다. 또 17%는 ‘저녁보다 늦은 밤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에 더 신경 쓴다’고 응답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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