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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지난 주말, 산악지대에서 스노우보더 6인 사망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2-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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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써리 주민과 눈사태에 갖힌 앨버타 주민 5인

 

지난 주말, BC 주의 산악지대에서 스노우보더 6인이 사망했다. 프린스 죠지(Prince George) 남동부에 위치한 맥브라이드(McBride)에서 1월 29일(금) 1시 반 즘 눈사태가 발생, 앨버타 주에서 찾아온 남성 5인이 사망했다.

 

그리고 다음 날, 노스 쇼어 지역의 사이프러스 마운틴(Cypress Mt.)에서 써리 주민 1명이 역시 스노우보딩 중 실종된 후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맥브라이드에서는 당시 세 무리의 스노우보더들이 눈에 갇혔으며, 이들의 연령대는 40대에서 60대 초반이었다. 그 중 40대 남성 셋, 50대 남성 둘이 사망했다.

 

구조대(Robson Valley Search and Rescue) 측은 “우리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생존자들이 사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었다. 생존자들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정신적 충격이 커 대화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 이들 사이의 관계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조사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노스 쇼어 구급대(North Shore Search and Rescue)는 “30일(토) 저녁 6시 경, 웨스트밴 경찰로부터 스노우보더 한 명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출동했다. 그러나 남성을 발견한 후에도 기상 악화로 인해 한동안 접근할 수가 없었다. 자정 즘 그를 구조한 후 신속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정되었다”고 전했다.

 

남성의 정확한 사망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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