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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중국, 북한 접경 거주 캐나다인 간첩혐의로 정식 기소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6-01-29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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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북한에 접경한 랴오닝성 단둥(丹東)에서 1년6개월 전 체포한 캐나다인 케빈 개럿을 간첩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당국은 개럿이 캐나다 정보기관의 사주를 받아 중국에서 기밀정보를 수집한 증거를 발견했다.

개럿과 그의 부인 줄리는 지난 2014년 8월 국가안전부에 의해 체포돼 구금당했다.

이들 부부의 아들인 시므온 개럿은 부모가 단둥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북한에 대한 기독교 지원사업을 했으며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는 개럿 신병에 관한 문의에 즉각적으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중국 언론은 단둥시 국가안전국이 군사와 국방연구에 관한 기밀을 철취한 혐의로 개럿 부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밴쿠버 출신인 개럿 부부는 1984년부터 중국에 거주했으며 2008년부턴 단둥에서 커피숍을 운영하면서 북한관광과 관련한 사업도 펼쳤다고 한다.

최근 캐나다 언론은 현지 거주 중국인이 중국군의 해킹을 도와 미국이 개발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22와 F-35 등과 관련한 기밀 정보를 빼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건으로 양국 관계가 미묘해진 것이 개럿의 재판 회부와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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