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후보들, 자유당 태풍에 ‘낙엽’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거물급 후보들, 자유당 태풍에 ‘낙엽’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5-10-21 09:44

본문

3_64.jpg

 

토론토 25석 자유당 ‘싹쓸이’ 


연방자유당이 19일 총선에서 토론토 25개 지역구를 싹쓸이했다. 
이날 자유당을 개표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며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대거 당선자를 확정하며 25석을 모두 차지했다. 


이같은 자유당 돌풍으로 토론토에 포진했던 보수당과 신민당 거물들이 줄줄이 쓰러졌다.  


지난 2011년 총선때 에글린턴-로렌스 지역구에 출마해 자유당의 29년에 걸친 아성을 깨고 당선, 이후 보수당 정부 내각에 등용된 조 올리버 재무장관은 자유당 후보에 내 밀렸다. 


 또  자유당은 지난 선거때 신민당이  차지했던  토론토-댄포스와 파크데일-하이파크에서 승리를 거뒀다. 


고 잭 레이턴 신민당수의 미망인인 올리비아 차우는 다운타운 트리니티-스파다이나에 나서 연방하원 진출에 재 도전했으나 토론토시의원 출신인 아담 본 자유당 후보에 막혀 좌절했다. 

 

토론토경찰국장 출신으로 이번 선거에서 주목을 받았던 빌 블레어 자유당 후보와 줄리안 판티노 보수당 후보는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총선때 이탈리아계가 밀집한 우드브리지에서 가볍게 당선돼 원호장관에 오르며 스티븐 하퍼 총리 내각에 합류했던 판티노 장관은 이번 총선에선 같은 이탈리아계 자유당 후보에 고배를 마셨다. 


반면 블레어 후보는 스카보로 사우스 웨스트 지역구에서 무난히 당선돼 첫 하원 진출에 성공했다.  랍 포드 전 토론토시장의 지지 기반인 이토비코 센터 지역구에서도 포드 전 시장과 하퍼총리의 막판 합동 유세에도 불구하고 자유당 후보가 현역 보수당 의원을 제치고 의원직을 차지했다.  


한편 사우스 – 웨스턴 지역구에 출마한 소말리아계 아메드 후센 후보가 신민당의 현역 백인 의원을 꺾고 당선돼 최초의 소말리아 출신 연방의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토론토중앙일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2,367건 718 페이지
제목
[밴쿠버] BC 주요 정당 당수들, 크리스마스 바램 전해
좌측부터 BC 녹색당 앤드루 위버(Andrew Weaver),  BC 자유당 당수 크리스티 클락(Christy Clark) 수상, BC 보수당 댄 브룩스(Dan Brooks), 신민당(NDP) 존 호...
이지연기자
12-24
[밴쿠버] 코퀴틀람에서 소포 대량 도난, 용의자 얼굴 공…
편의점 내부 서성이다 포스트 창고 기습                크리스마스 시즌은 소포량이 크게 증가됨과 동시에 소포 도난이 늘...
이지연기자
12-24
[밴쿠버] 코퀴틀람에서 소포 대량 도난, 용의자 얼굴 공…
편의점 내부 서성이다 포스트 창고 기습                크리스마스 시즌은 소포량이 크게 증가됨과 동시에 소포 도난이 늘...
이지연기자
12-24
[밴쿠버] 시투 스카이 고속도로, 이틀 연속 충돌 사고
    눈 많이 내리니 무조건 천천히 운전해야' 당부'             &nbs...
이지연기자
12-24
[밴쿠버] 시투 스카이 고속도로, 이틀 연속 충돌 사고
    눈 많이 내리니 무조건 천천히 운전해야' 당부'             &nbs...
이지연기자
12-24
[밴쿠버] 밴쿠버, 크리스마스 앞두고 약물 과다복용 사망…
계속되는 경고에도 상황 악화   밴쿠버 경찰(VPD)이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펜타닐(Fentanyl, 독성이 높은 진통제 일종)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19일(토) 이후 무려 4명이 과다복용으로 사망하고 17명이 비슷한 증세로 ...
이지연기자
12-24
[밴쿠버] 밴쿠버, 크리스마스 앞두고 약물 과다복용 사망…
계속되는 경고에도 상황 악화   밴쿠버 경찰(VPD)이 크리스마스 휴일을 앞두고 펜타닐(Fentanyl, 독성이 높은 진통제 일종)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19일(토) 이후 무려 4명이 과다복용으로 사망하고 17명이 비슷한 증세로 ...
이지연기자
12-24
[밴쿠버] 외국인 학생 노리는 신종 사기꾼 경보
밴쿠버 스카이 트레인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교통 경찰이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근래 들어 스카이트레인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교통경찰은 최근 검거한 한 용의자는 다...
온라인중앙일보
12-23
[밴쿠버] 외국인 학생 노리는 신종 사기꾼 경보
밴쿠버 스카이 트레인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교통 경찰이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근래 들어 스카이트레인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노리는 사기꾼들이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   교통경찰은 최근 검거한 한 용의자는 다...
온라인중앙일보
12-23
[캐나다] 아동체벌 금지, 이민가정 문화적 혼란
  법적 문제 발생 가능성  높아    연방 자유당정부가 아동체벌을 금지시키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앞으로 보수적 문화의 이민가정 부모들이 법적으로 곤혼을 겪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
온라인중앙일보
12-23
[밴쿠버] 밴쿠버, 무료 와이파이 프로젝트 절반 가량 완…
주요 커뮤니티 센터 등 22 곳에서 이용 가능                시의 주요 공원 및 커뮤니티 센터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프...
이지연기자
12-23
[밴쿠버] 밴쿠버, 무료 와이파이 프로젝트 절반 가량 완…
주요 커뮤니티 센터 등 22 곳에서 이용 가능                시의 주요 공원 및 커뮤니티 센터에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프...
이지연기자
12-23
[밴쿠버] 10년만에 찾아온 밴쿠버 새해 맞이 축제 일정
 어린이 위한 특별 카운트다운, 대중교통 무료 제공 등                 밴쿠버 새해 맞이 특별 재단(Vancouver New Year&rsqu...
이지연기자
12-23
[밴쿠버] 10년만에 찾아온 밴쿠버 새해 맞이 축제 일정
 어린이 위한 특별 카운트다운, 대중교통 무료 제공 등                 밴쿠버 새해 맞이 특별 재단(Vancouver New Year&rsqu...
이지연기자
12-23
[밴쿠버] BC 주 정착 난민 국적 통계, 이라크가 1위
 압도적으로 많은 이라크와 이란, 한국 출신도 15명 눈에 띄어                시리아 난민 이슈가 연일 뉴...
이지연기자
12-23
[밴쿠버] BC 주 정착 난민 국적 통계, 이라크가 1위
 압도적으로 많은 이라크와 이란, 한국 출신도 15명 눈에 띄어                시리아 난민 이슈가 연일 뉴...
이지연기자
12-23
[밴쿠버] 지난 해와 대조되는 캐나다 동서부 스키 리조트…
휘슬러(Whistler, 좌) 스키장과 온타리오의 글렌 이든(Glen Eden, 우)의 현재 모습   강설량 많은 서부, 개장 날짜도 불투명한 동부         &nb...
이지연기자
12-23
[밴쿠버] 지난 해와 대조되는 캐나다 동서부 스키 리조트…
휘슬러(Whistler, 좌) 스키장과 온타리오의 글렌 이든(Glen Eden, 우)의 현재 모습   강설량 많은 서부, 개장 날짜도 불투명한 동부         &nb...
이지연기자
12-23
[교육] '동아리 5개·논문 3개' 쌍둥이 자매 서울대…
“동아리 5개·논문 3개, 시험 없는 달에 집중 준비했어요.”   한영외고 3학년 김현수(왼쪽), 김현지 쌍둥이 자매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2016학년 서울대 수시 모집에 나란히 합격했다. 한영외고 3학...
온라인중앙일보
12-23
[캐나다] 내년부터 자유당 세금정책 본격 적용
부자증세-연금수혜연령  환원  등 연방 자유당정부의 총선 공약에 따라 내년부터 중산층 소득세율이 낮아지고 면세저축계좌(TFSA)의 불입 상한액수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다. 중산층 소득세 인하와 부유층을 대상으로 부자세 도입을 약속한 자유...
온라인중앙일보
12-22
[캐나다] 北 '캐나다 정부, 임현수 목사 판결에 시비질…
北 대변인 "캐나다 정부의 무례한 처사는 사태 복잡하게 만들 뿐" 임현수 목사. (캐나다 한빛교회 홈페이지)    북한은 북한 최고재판소가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에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한 것을 캐나...
온라인중앙일보
12-22
[밴쿠버] 올 겨울, BC주 독감 감염률 낮아
전문가, '맞춤형 백신이 바이러스 제압'                독감 시즌을 맞아 대부분 약국에서 예방접종 안...
이지연기자
12-22
[밴쿠버] 올 겨울, BC주 독감 감염률 낮아
전문가, '맞춤형 백신이 바이러스 제압'                독감 시즌을 맞아 대부분 약국에서 예방접종 안...
이지연기자
12-22
[밴쿠버] 써리 RCMP, 새벽에 가택침입 남성 수색 중
'성범죄 가능성 높아'                써리 RCMP가 지난 20일(일) 새벽에 가택 침입을 한 남성을 수배하고...
이지연기자
12-22
[밴쿠버] 써리 RCMP, 새벽에 가택침입 남성 수색 중
'성범죄 가능성 높아'                써리 RCMP가 지난 20일(일) 새벽에 가택 침입을 한 남성을 수배하고...
이지연기자
12-22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